KB금융지주는 'KB 핀테크 Hub센터(가칭)'를 3월 중 구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핀테크 센터는 KB와 제휴를 원하는 기업이 은행, 카드사 등을 개별적으로 찾아 다닐 필요 없이 센터에 접수하고, 전담직원의 검토 후 해당 계열사와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 '핀테크 스타트 업(Start-up) 지원프로그램'도 센터에 집중키로 했다. 이는 기술은 있지만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센터에 요청하면 내부검토를 통해 투자, 대출 등을 소개해주는 금융 지원과 연구개발 공간지원, 테스트 환경 제공 등 비금융적 지원을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금융지주 내 배치하며, 전 계열사 직원 대상으로 총 6명을 공모 선발해 다음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고객들은 간편송금 등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하면서도 보안강화에 대한 요구사항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KB의 강점을 기반으로 편의성, 차별성이라는 핀테크의 핵심가치를 결합하여 고객 중심의 스마트 KB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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