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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내분 상처' 씻고 '봄맞이' 채비
윤종규 KB금융 회장, '내분 상처' 씻고 '봄맞이' 채비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5.02.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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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전산시스템 경쟁 입찰로 공정성 확보 시동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해 '내분의 상처'를 씻고  '봄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KB금융지주가 갈등을 치유하고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다.

지난 해 연말과 올해 새해 인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새로운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슈가 된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사업과 관련, 윤 회장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양일간 각 밴더사에 자료의뢰서(Request For Information, RFI)를 요청했다. 본격적인 주전산기 관련 제품 선정을 위한 사전작업이다. 관계자는 "경쟁 입찰에 앞서 KB국민은행 전산시스템에 부합하는 최적의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각 밴더사에 제품 구축사례, 수행능력 등에 대한 자료제출과 설명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주전산기 관련 잡 스케줄러, 스토리지 등의 제품 선정에 필요한 제안요청서(Request For Proposal, RFP) 작성을 위해 각 밴더사에 RFI를 먼저 요청한 것은, 기존에 발생한 고질적인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윤 회장의 결단이란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KB국민은행은 각 밴더사에서 제출한 자료와 설명회 등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주전산기 관련 제품 선정에 필요한 객관적 잣대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공정한 경쟁 입찰을 이끌어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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