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세 단계 하향 조정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14일 12.16포인트 상승한 1871.48에 마감했다.
또 이날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았지만 매도 물량이 크지 않았다.
14일은 지수 선물, 지수 옵션, 개별주식선물, 개별주식 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이어서 국내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에 외국인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10포인트 끌어 올렸다.
개인이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07포인트 상승한 472.03에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8.4원)보다 2.1원 내린 1166.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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