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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위한 햇살론 '유명무실'
저소득층 위한 햇살론 '유명무실'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5.01.2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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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 몰라..홍보부족으로 서민이용도 '뚝' 떨어져

 
저신용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인 햇살론이 겉돌고 있다. 서민들이 존재 자체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은행권의 낮은 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 없어 대부업 등의 30~40%대의 직장인 신용대출 등의 고금리를 부담하는 저신용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0%대의 저금리 서민금융 상품 햇살론을 운영하고 있다. 햇살론 대상자 17백만명의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서민 금융상품에 대한 인식과 홍보 부족 등으로 아직 많은 서민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햇살론은 매년 신청자가 늘어 지난해 22만명이 신청했으며 총 19728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 복지재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 중인 저신용 저소득층은 8.9%로 나타나 신용이 낮고 소득이 낮을수록 이용률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저신용자, 저소득자들에게 정부의 정책 관련 정보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은행대출자격을 갖추기란 힘든 일이다.
 
이에 따라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고 연체와 대출을 대출로 막는 돌려막기의 악순환이 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서민들의 가계부채 절감에 도움이 되는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의 서민금융상품을 일목요연하게 비교, 상담해주는 사이트들이 주목을 끌고있다.
 
정식 수탁법인의 경우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햇살론 승인률이 높은 곳을 찾아주기도 하며 단순히 상품안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빠른 심사와 간편한 절차, 조건 등에 대한 안내도 한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햇살론의 경우 캐피탈, 카드사 등 대부업체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햇살론으로 대환대출을 받을 시 금리 수준이 연 20~40%대에서 연10%대 이하로 낮추는 것이 가능하여 가계부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식 수탁법인의 햇살론사이트(www.sunshine119.co.kr)에서는 홈페이지 접수와 대표번호(1644-2389) 상담을 통해 햇살론 대출자격이나 햇살론구비서류, 햇살론대환대출자격 등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기존 고금리로 유지중인 주부신용대출, 직장인신용대출, 카드대출자 들에게 도움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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