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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동문회장' 최경환서 윤상직으로
'위스콘신 동문회장' 최경환서 윤상직으로
  • 안규식 상임위원
  • 승인 2015.01.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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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위스콘신대 동문회 신년회서 동문회장 이,취임식 열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스콘신대 한국 동문회장 자리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넘겨준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위스콘신대 동문회 등에 따르면, 오는 17일 열리는 위스콘신대 동문회 신년회에서 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동문회장직은 윤 장관에게 넘겨줄 계획이다. 한국 경제·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실세 장관들이 대학 동문회장 자리를 주고받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는 것이다.

최 부총리는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위스콘신대에서 공부하며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 장관은 위스콘신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모두 받았다.위스콘신대는 지난해 최 부총리가 경제부총리에 발탁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위스콘신대 출신인 최 부총리와 안종범 경제수석, 강석훈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이 한꺼번에 당·정·청 주요 보직에 오르면서 위스콘신 동문회가 한국 경제를 이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위스콘신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지낸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에 오르는 등 위스콘신 동문회의 영향력이 크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위스콘신대 동문회에는 이 외에도 정·관계의 고위인사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윤영선 삼정KPMG 부회장, 박태호 외교부 경제통상대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찬 전 관세청장 등이 위스콘신대를 나왔다. 위스콘신대 동문회에서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전 부총리는 이번 신년회에서 자랑스런 위스콘신 동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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