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보험사 상대 자살보험금 소송 본격화
2월부터 보험사 상대 자살보험금 소송 본격화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1.0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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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자살보험금 청구 소송 원고단 70여명 신청" 발표

 
오는 2월부터 보험사를 상대로 한 자살보험금 청구 소송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한 달 간 자살보험금 청구 소송 원고단을 모집한 결과, 7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공동소송 특성상 참여가 많지 않고, 소송이 까다롭다는 점에서 규모가 적은 것은 아니다""2월부터 소송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보험사가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힘이 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3대 대형 생보사와 중소형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보험사마다 최소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투입해 자살보험금 미지급 건수 등 현황 파악을 위주로 현장검사를 했다""대략적 현황·유형도 파악은 완료했지만, 관련자들이 많다보니 아직 의견을 물어보는 절차를 완벽하게 하지 못한 상태로 검사 차원에서 마무리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검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를 바탕으로 생보사들을 제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검사는 작년 8월 금감원이 ING생명에 560억원의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며 징계를 내린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한편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 현재 전체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미지급된 자살사망보험금이 2179, 2647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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