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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통합 앞두고 최소 인사
하나·외환銀 통합 앞두고 최소 인사
  • 이민혜 기자
  • 승인 2014.12.2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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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하나銀 부행장, 권오훈 외환銀 부행장

 
하나·외환은행 조기 통합을 앞둔 하나금융그룹의 임원인사가 이뤄졌다. 양행간 차질 없는 통합을 위해 혼선을 최소화하고 영업력 저하를 방지한 인사라는 평가다.

하나금융그룹은 28일 부행장 및 전무 등 총 39명에 대한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통합을 앞두고 부행장급 이상 승진을 2명으로 최소화했다.

우수한 실적을 거둔 김정기(사진 오른쪽) 하나은행 호남영업본부장이 하나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글로벌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권오훈(왼쪽) 외환은행 해외사업그룹 전무가 외환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규율의 확립 및 책임 명확화를 꾀할 것이라 밝혔다. 실적부진과 부실여신 등에 대한 책임을 반영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지주에서는 한준성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전무로 승진했고 김재영 상무(CCSP)가 최고인사책임자(CHRO)직을 겸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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