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이달말 하나SK카드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13일 "하나SK카드에 대한 종합검사를 시행하기로 확정했다"면서 "정확한 시기와 기간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와 관련해 하나SK카드의 경영상황 등 검사에 필요한 자료 등을 보고받은 상태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를 통해 자본적정성을 비롯해 자산건전성과 수익성 등 경영실태 전반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추가검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보유출의 경우 지난해 말 부문검사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면서 "이번 검사도 종합검사인만큼 다시한번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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