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저축은행에서도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7곳이 삼성화재와 지난달 31일 방카슈랑스(은행연계보험)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방카슈랑스란 은행이 보험사와 연계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달 중순부터 IBK, 공평, 부림, 예가람, OSB, OK, 푸른저축은행 등 7곳은 창구에서 삼성생명 주요 보험상품을 취급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객에게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의 부대수익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이 성과를 내면 보험사와 업무제휴를 맺는 저축은행이 늘어 방카슈랑스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