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주전산기 선정 작업 한창…평가위 구성 돌입
KB국민銀, 주전산기 선정 작업 한창…평가위 구성 돌입
  • 이민혜 기자
  • 승인 2014.10.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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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주전산기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구성에 돌입했다.

22일 현재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평가위원회가 구성 중이며 내부 인사와 외부 전문가로 꾸려질 평가위원회의 내·외부 인원의 구성 비율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국민은행 홈페이지의 'KB국민은행 주전산기 사업 재추진 관련 구매를 위한 제안 공고'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유닉스와 메인프레임에 대한 제안요청서를 배부하고 31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 제안 참가 자격으로 메인프레임, 주전산기 전환 구축이 가능한 유닉스 및 유닉스(PMO) 사업자 중 국내 은행권 대형 프로젝트 구축 또는 시스템 공급실적을 보유 중이고 부당업체로 제재 받지 않는 사업자에 한해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해 "접수 마감 이후 업체들의 제안내용에 대한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주전산기 기종을 선정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평가위원회가 구성 중이기 때문에 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할 선정 기준 및 기일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주전산기 사업 착수일은 계약일로부터 2주 이내, 만료일은 유닉스의 경우엔 계약일로부터 14개월 이내, 메인프레임의 경우엔 2020년 7월말까지라고 밝혔다.

이는 유닉스의 경우 선정되더라도 시스템 구축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한을 14개월로 잡은 것으로, 메인프레임을 선정할 경우엔 5년 계약 연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국IBM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까지 국민은행 측으로부터 들은 얘기는 없다"며 유닉스시스템 구축까지 계약 연장을 하든 메인프레임으로의 재계약이든 "선정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시점에 상호 간에 논의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전산업계는 이번 주전산기 선정에 대해 아직 선정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예측할 순 없다는 입장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국민은행 주전산기 사업을 누가 입찰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메인프레임을 오픈시스템인 유닉스 서버로 전환하는 것이 흐름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국내 대다수 업체들은 점차 유닉스 서버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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