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불법 사금융 피해자 접수자들 중 지난번 2차 금융지원에서 배제된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3차 금융지원을 실시했다고 10일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4월18일~5월31일 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신고된 건 중 금융지원이 필요한 신고자를 적극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3차 상담을 진행했다. 이 결과 25건에 대해서는 지원을 완료하고, 26건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이 가능해 은행 영업점 방문을 요청했다. 지난 2차 상담에서도 569건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바 있다.
금융지원은 새희망홀씨, 일반신용대출 등의 형태로 지원되었으며 대출금액은 300만원~2000백만원, 대출금리는 평균 13.3% 수준이다. 대출기간은 12개월~72개월까지 상담자별 여건에 따라 차등 적용되었다.
이번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자에 대한 3차 금융지원 상담에는 국민, 농협, 스탠다드차타드, 우리, 하나 등 5개 은행이 적극 참여했다.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금융상담에 피해신고를 요청한 신고자에 대하여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지역신보, 미소금융재단 등과 함께 금융지원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또 향후 은행들과 함께 금융취약계층 등 서민들의 금융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흡수하여 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끝)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