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강릉 최씨(江陵崔氏)-140,854명
(58)강릉 최씨(江陵崔氏)-140,854명
  • 정복규
  • 승인 2014.09.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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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최씨는 시조를 다르게 하는 3계통의 최씨가 있다. 경주계의 시조 최필달(崔必達)은 고려 개국 때 태조를 도와 삼한벽상공신으로 좌정승이 되고 경원(강릉) 부원군에 봉해져서 본관을 강릉으로 하였다.

경주계의 인물 최치운(崔致雲)은 시조 최필달의 17세손으로 세종 때의 명신이었으며 특히 형옥(刑獄)에 밝아 왕명을 받고 '무원록(無寃錄)'을 주석하였다. 다섯 차례나 사신으로 명나라에 왕래하며 외교에 공을 세웠다. 술을 즐겨 세종이 친필로 ‘절주(節酒)하라’는 글을 내렸다. 김시습(金時習)의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기도 하다. 최수성(崔壽城)은 최치운의 증손으로 성리학에 일가를 이루었으며 시문, 서화, 음률, 수리(數理) 등 다방면에 뛰어난 당대의 기재절필(奇才絶筆)이었다. 1519년 기묘사화 때 함께 공부했던 조광조 일파로 몰려 억울한 죽음을 당한다. 그 때 나이 35세였다.

강화계의 시조 최문한(崔文漢)은 고려 문과에 급제한 최 전(崔佃)의 후손이다. 고려 말 두문동 72현으로 유명한 최문한은 충숙왕의 부마(사위)로 이성계가 왕위를 빼앗고 조선을 개국하자 강릉 산 속에 은거하여 살았다. 후손들이 은거한 강릉을 본관으로 하였다.

전주계의 시조 최흔봉(崔欣奉)은 고려 태조의 부마이다. 그의 12세손 최입지가 고려 말에 문하평리 상호군을 지내면서 공을 세워 강릉군에 봉해져서 본관을 강릉으로 하였다. 최자점이 조선 세조 때 이조참판, 최세건이 성종 때 이조판서, 최응천이 인조 때 진주목사를 각각 지냈다. 전주계는 현재 삼척, 양양, 평창 등지에 수천 가구가 살고 있다.

최규하(崔圭夏,1919~2006)전 대통령은 강원도 원주에서 아버지 최양오(崔養吾)와 어머니 전주이씨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할아버지에게 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워 동몽선습, 효경 등을 시작으로 소학, 논어, 맹자, 대학, 중용, 통감 등을 읽었다. 경성제일공립고등보통학교(지금의 경기고등학교)와 도쿄고등사범학교, 만주 대동학원(大同學院)을 졸업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농림부 양정과장이 되었으며, 그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아시아 지역 미곡위원회 회의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1971~1975년 대통령외교담당특별보좌관을 지내며, 남북조절위원회 위원으로 2차례 평양을 방문했다. 대통령 특사로 7회에 걸쳐 사우디아라비아·이란·에티오피아 등 24개국을 친선 방문하기도 했다. 1975년부터 4년간 국무총리로 재임하면서 외교관 출신의 총리로서 안보와 경제에 중심을 둔 외교활동을 펼쳤다. 1979년 10·26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이 피살되자 국무총리로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고, 그해 12월 6일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의한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제10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이 이른바 12·12사태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1980년 5월 광주민주화 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으로서의 통치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결국 같은 해 8월 16일에 사임함으로써 역대 최단기 대통령이 되었다. 이 때문에 그가 이끈 정부는 '과도정부' 또는 '위기관리정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한국 헌정사상 정당에 관여하지 않은 직업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이 된 첫 번째 인물이다. 2006년 10월 노환으로 별세했다. 1979년 10·26사태 이후부터 1980년 8월 16일 대통령직을 사임할 때까지의 역사적 격동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의 진실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채 말없이 역사의 무대를 떠났다.

그 밖에 현대 인물은 최각규(농수산부장관, 상공부장관, 국회의원), 최종완(건설부장관), 최옥자(세종대명예회장), 최종성(국회의원), 최영규(육군중장), 최종영(서울고법부장판사), 최용근(국회의원), 최익규(국회의원), 최돈호(대종회장), 최돈웅(국회의원, 경월소주회장), 최종기(법학박사, 서울대행정대학원교수), 최승순(문학박사, 강원대교수), 최종찬(옥포장학재단이사장), 최명하(농협중앙회상임감사), 최종엽(성업공사총무이사), 최정찬(대진상사주식회사회장), 최범윤(삼우산업사장), 최선규(태진운수 회장), 최용덕(신성전무이사), 최규원(금호실업 부사장), 최형규(대영화학 대표이사), 최종호(의학박사), 최종철(공학박사), 최경남(육군준장), 최중하(해군소장), 최상규(체신부전파관리국장), 최종문(은행감독원부원장), 최종태(법무부이사관), 최종완(검찰청수사과장), 최종욱(대전국토관리국장), 최기정(신창약품 전무이사), 최돈덕(뉴서울체인대표이사), 최상봉(삼우토건 대표이사), 최충열(하빈대표이사), 최종현(광성산업종합설비 대표이사, 최복규(강원대교수), 최항규(관동대학장), 최용환(영남전문대학장), 최돈화(경기대교수), 최돈표(강원도체육회부회장), 최대순(세무서장), 최돈택(동해상사 사장), 최종백(동양한의원장), 최경규(강릉최씨대종회장), 최해규(군수), 최종선(강릉유도회회장), 최종황(삼양건설 사장), 최찬규(경월주조 사장), 최태규(태성산업 사장), 최창규(동신운수 사장), 최상규(가평향교전교), 최돈철(가평문화원장), 최승호(강원도농정국장), 최영준(강릉대교수), 최진재(강릉대교수), 최중규(강원도새마을과장), 최승천(홍익대교수), 최동규(경찰서장) 씨 등이 있다. (무순, 전·현직 구분 안 됨)

항렬자는 경주계가 40世 형(亨), 41世 중(重), 42世 정(貞), 43世 중(重), 44世 록(祿)이다. 전주계는 27世 계(桂), 28世 병(炳), 29世 규(奎), 30世홍(弘), 31世 근(根), 32世 철(澈), 33世 동(東)이다.

본관 강릉은 757년(경덕왕 16) 명주(溟州)로 개편하여 명주도독부(溟州都督府)를 두었고 9군 25현을 관할하였다. 1995년 강릉시와 명주군을 강릉시로 통합하였다. 강릉 본관 성씨는 강릉강씨(江陵姜氏), 강릉고씨(江陵高氏), 강릉구씨(江陵具氏), 강릉권씨(江陵權氏), 강릉김씨(江陵金氏), 강릉단씨(江陵段氏), 강릉류씨(江陵柳氏), 강릉문씨(江陵文氏), 강릉박씨(江陵朴氏), 강릉성씨(江陵成氏), 강릉수씨(江陵水氏), 강릉신씨(江陵申氏), 강릉왕씨(江陵王氏), 강릉유씨(江陵劉氏), 강릉윤씨(江陵尹氏), 강릉이씨(江陵李氏), 강릉임씨(江陵林氏), 강릉전씨(江陵全氏), 강릉정씨(江陵鄭氏), 강릉정씨(江陵程氏), 강릉조씨(江陵曺氏), 강릉주씨(江陵朱氏), 강릉진씨(江陵陳氏), 강릉채씨(江陵蔡氏), 강릉천씨(江陵千氏), 강릉최씨(江陵崔氏), 강릉하씨(江陵河氏), 강릉한씨(江陵韓氏), 강릉함씨(江陵咸氏), 강릉홍씨(江陵洪氏), 강릉황씨(江陵黃氏) 등이다.

집성촌은 경북 울진군 원남면 매화리, 강원도 강릉시 초단동, 충남 보령시 일원, 경북 문경시 산북면 소아리, 평북 의주군 옥당면 하전동, 함북 명천군 동면 삼호동, 황해도 연백군 해월면 운산리, 함남 문천군 도초면 주교리 등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모두 190명이 있다. 문과 31명, 무과 17명, 사마시 123명, 역과 4명, 의과 5명, 음양과 8명, 율과 1명, 주학 1명이다.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강릉최씨는 1985년에는 총 30,940가구 132,300명, 2000년에는 총 44,704가구 140,854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1만4천여 가구,8천여 명이 늘어났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는 서울 30,620명, 부산 4,049명, 대구 2,402명, 인천 3,557명, 경기 15,183명, 강원 54,062명, 충북 5,280명, 충남 4,865명, 전북 934명, 전남 1,563명, 경북 6,513명, 경남 2,951명, 제주 321명이다. 강원도에 단연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30491명, 부산 4082명, 대구 3055명, 인천 7054명, 광주 418명, 대전 2152명, 울산 2013명, 경기 29771명, 강원 43012명, 충북 5655명, 충남 3155명, 전북 972명, 전남 831명, 경북 5914명, 경남 2026명, 제주 253명이다. 2000년에도 1985년과 마찬가지로 강원 지역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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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정복규 프로필

전북매일 편집국장, 논설위원

● 익산신문 사장

● 현재 새전북신문 수석 논설위원

● 현재 성씨 전문강사(한국의 성씨를 통한 역사탐구)

 ( 저 서 )

한국의 성씨: 성씨를 찾아서

한국의 성씨: 1,2권

• 칼럼집: 숲이 좋으면 새가 날아든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핸드폰이 세상을 지배한다/ 개성있는 인재를 키워라

• 유머집: 각하 코드를 맞추세요

● 핸드폰: 010- 5162- 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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