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사 (1,79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병영문화 개선없이 강한 군대 못 만든다 병영문화 개선없이 강한 군대 못 만든다 '군대 가서 참으면 윤 일병, 욱하면 임 병장'이라는 유행어는 무엇을 말하는가. 육군 22사단 임 병장의 총기사건, 28사단 윤 일병의 반(反)인간적 구타 사망사건, 잇따른 자살과 엽기 가혹행위 등은 병영문화의 야만성과 병영폭력의 대물림 현상을 그대로 드러낸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있는 이스라엘 은 어떤가. 군대는 젊은 사람들을 데려다 많은 걸 가르친다. 개인의 군사적 경력은 학문적 경력보다 더 중요하게 평가된다. 취업인터뷰에서 지원자들은 어느 부대에서 복무했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군 특정부대 출신 엘리트를 더 선호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14-08-22 23:31 임영록·이건호의 '결자해지'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예상됐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예상을 깨고 모두 경징계를 받음에 따라 양측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번 갈등 봉합이 또 다른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 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갈등으로 서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두 수장이 조직에 함께 남아있기 때문이다.일단 경징계로 제재 수위가 끝났다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8-22 11:55 금감원의 해묵은 '원님재판' 금감원의 해묵은 '원님재판'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예상됐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예상을 깨고 모두 경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주 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갈등으로 서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두 수장이 조직에 함께 잔류하게 됨에 따라 양측의 갈등 봉합이 또다른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금감원은 애초 6월 이들에 대한 제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으나, 두 달 넘게 미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08-22 11:28 방통위의 '고무줄 규제' '좌고우면'-.방송통신위원회가 '고무줄 규제'로 스스로 함정에 빠졌다. 방통위는 지난 5, 6월 이동통신 3사가 역대 최악의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였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과징금은 지난해 말에 부과한 것의 절반 수준이다. 시장과열 주도 사업자에 영업정지를 부과하겠다는 스스로 원칙도 뒤집었다. 방통위가 여론의 눈치를 보며 규재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08-22 00:26 손보업계의 '검은 꼼수' 소비자 반발로 도입을 미루었던 자동차보험료 건수 할증제도가 4년 뒤인 2018년 도입하기로 했다고 금감원이 발표했다.금감원은 건수제로의 변경 목적은 인적사고가 감소하고 물적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사고위험에 부합하는 제도하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의 누적손해를 만회할 목적으로 이 제도를 동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자동차보험료는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8-21 15:45 떠도는 돈 갈 길 못찾은 돈들의 '방황'-.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 예금금리가 줄줄이 떨어지고 최근 주식과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조금씩 찾고 있지만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부동자금이 급증하고 있다.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6개월 미만 단기 금융상품인 ‘단기 부동자금’이 지난 6월 말 736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6월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08-19 16:24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질문들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질문들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 집전을 마지막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열린 순교자 124위 시복식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의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해미읍성의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포함하여 지난 4박5일 동안의 행사가 모두 벅찬 감격의 연속이었습니다. 행사 칼럼 | 허영섭 | 2014-08-19 15:05 정책실패의 책임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경제정책 책임자였던 강경식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과 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다음 해 김대중 정부로 정권이 바뀐 다음 구속되고 만다. 이른바 IMF사태의 정책실패에 따른 책임을 물은 것이다.하지만 2004년 대법원은 이 두 사람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외환위기의 책임을 따지는 6년간의 공방은 이렇게 싱겁게 막을 내렸다.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8-18 13:40 "교황님,우리들의 교황님!" "교황님,우리들의 교황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안녕하세요? 교황님은 이번 방한 일정 내내 우리 대한민국에 ‘프란치스코 신드롬’을 주고 계십니다. 리더십에 목말라 416년 전 돌아가신 이순신 장군에 기대던 열풍이 지금은 교황님께 빠져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감동했고, 소탈하게 웃는 모습에 모처럼의 시름을 잊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월호 사고, 군 병사 발행인 칼럼 | 정종석<발행인> | 2014-08-18 02:10 최태원과 이재현 대조적인 수감 생활.구속 중인 SK 최태원 회장과 CJ 이재현 회장의 구치소 수감생활이 너무 다르다. 최 회장은 구치소 수감생활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반면 이 회장은 공포에 질려 '구명(救命)"을 외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2월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과 함께 횡령 등의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각각 징역 4년, 3년 6개월을 확정 받고 서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8-18 00:30 이주열 "파티의 흥을 깨라" 이주열 "파티의 흥을 깨라" "중앙은행이 할 일은 파티를 시작할 때 미리 펀치볼을 가져가버리는 일이다"‘펀치볼(punch bowl)’은 화채그릇이다. 이 그릇을 미리 빼버리면 파티는 김이 새버리고 말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아홉 번 째 의장(중앙은행 총재)으로 1951년부터 1970년까지 무려 18년 동안 재직한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은 중앙은행의 역할 발행인 칼럼 | 정종석<발행인> | 2014-08-15 21:04 보험사 역마진 '엄살' 보험사 역마진 '엄살' 보험사들이 순이익이 엄청 늘어났는 데도 '역(逆)마진'이라며 ‘엄살’을 떨고 있다. 그러나 이는 회계상 눈가림일 뿐 당기순이익은 엄청나다. 오리려 금감원이 지급하라는 보험금은 소송을 해서라도 안주려고 한다. 소비자들의 따가운 눈총를 받고 있다생명보험업계가 금리 인하에 따른 ‘역마진’(보험사의 자산운용 이익률이 계약자 몫으로 지급해야 할 보험료적립금 평균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08-15 17:07 무너진 펜텍 신화 무너진 펜텍 신화 펜텍의 '벤처 신화'가 붕괴하는가.이동통신 벤처 신화의 주인공 팬택이 12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유동성 악화를 이유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이동통신사들이 팬택에 채무상환을 2년 유예키로 함에 따라 채권단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재개키로 한 지 불과 2주 만이다.워크아웃 재개 결정 이후 이통사에 대한 단말기 추가 공급에 제동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08-13 18:07 삼성의 꼼수(?) 1년여 공석이었던 손보협회 회장에 장남식 LIG손해보험 전 사장이 사실상 내정됨에 따라 생보협회(회장 김규복) 후임회장은 누가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손보협회장 선거에 업계 1위의 삼성화재는 후보를 내지 않았다. 업계는 그 배경에 삼성의 전략이 숨어 있다고 본다. 현 정부에서 '모피아'출신은 어렵고, 그렇다면 '업계출신' 이다. 그렇다면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8-13 12:26 ‘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 ‘카르페 디엠’(라틴어: Carpe diem/영어로는 seize the day! 현재를 즐겨라. 오늘을 살아라. 너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라의 뜻).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주인공으로 출연, 지난 1990년 개봉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명대사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선생님 존 발행인 칼럼 | 정종석<발행인> | 2014-08-13 00:45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던져준 메시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던져준 메시지 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이 도저히 ‘질 수 없는’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여당이 경기침체 속에 세월호 참사와 잇단 총리 후보 낙마 등 인사파동에 휘말렸고, 유병언 시신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무능 등 온갖 악재에 파묻혔음에도 정권을 심판하자던 새정연이 오히려 심판을 받은 것이다. 전체 국회의원의 5%인 15석을 뽑는 선거였지만, 그 의미는 과거 어느 총선 못지않게 컸다.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야당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에서 새정연 후보에 칼럼 | 김강정 | 2014-08-11 16:51 "집 안사고 생활비로.." 집을 사라고 대출규제를 풀었지만 그 대신에 돈을 빌려 생활비로 쓴다(?)정부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LTV(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와 같은 대출규제를 풀었다. 하지만 은행에선 다른 모습이 보인다. 새로 은행 대출을 받아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의 발길은 뜸하다. 오히려 집을 담보로 학자금을 마련하는 등 생활자금 수요가 더 몰린다. 정부의 예상과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8-11 09:54 이순신과 영웅론 이순신과 영웅론 "영웅이 없는 나라가 불행한 게 아니라, 영웅을 필요로 하는 나라가 불행한 거야.”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는 희곡 ‘갈릴레오 갈릴레이’에서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의 제자 안드레이의 입을 빌어 “영웅이 없는 시대는 얼마나 불행한가”라며 탄식했다. 종교재판으로 상징되는 갈릴레오의 극적인 삶은 워낙 유명하 발행인 칼럼 | 정종석<발행인> | 2014-08-09 20:23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의 갈 길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의 갈 길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의 기세가 자못 등등하다. 무엇보다 경제 회생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가 결연하다. 새 경제사령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중에 돈 풀고, 주택대출 규제 완화하고, 대규모 민자 사업 벌이고, 사내유보금에 과세하고, 임금 올리는 기업에 세제 혜택 주는 등의 다양한 정책을 쏟아 내고 있다. 칼럼 | 이도선 | 2014-08-09 15:11 행정 안내문화 '부재중' 지난 7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전면 금지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본인 확인 수단인 마이핀 서비스가 본격 도입됐지만, 일부 카드사들은 아직도 주민번호를 수집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늑장 대처로 금융사들이 적지 않은 혼란을 겪고 있다. 상당수 금융회사들은 자동응답시스템(ARS) 고객센터에서 현재까지도 회원 확인을 위해 주민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일부 금융사의 경우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08-08 12:4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9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