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사 (1,75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44)강릉 유씨(江陵劉氏)-178,913명 시조 유 전(劉筌)은 중국 송나라 사람이다. 고려 문종 36년(1082년) 임팔급, 설인검, 허 동, 송 규, 최 호, 권지기, 공덕수 등 8학사의 일원으로 고려에 귀화했다. 9경, 백가서 천문, 지리에 정통했던 그는 벼슬을 마다하고 경북 영일에 정착, 후진양성에 노력했다.유 전의 12세손 유창이 조선 개국공신으로 강릉군에 봉해졌다. 그래서 후손들이 유창을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복규 | 2014-09-11 15:09 (43)해주 최씨(海州崔氏)-181,840명 시조 최 온(崔溫)은 널리 알려진 해동공자 최 충의 아버지이다. 최 온은 해주 대령군 수양산 밑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그 곳의 별칭이 고죽군(孤竹郡)이어서 고죽최씨라고도 한다. 최 온은 일찍이 해주 목민관으로서 선정을 베풀어 이름을 떨쳤다. 문장으로도 명성이 높았고, 뒤에 판사부사를 지냈다. 그 뒤 여러 대에 걸쳐 해주서 살았다. 그래서 후손들이 해주를 본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복규 | 2014-09-11 15:06 (42)성주 이씨(星州李氏)-186,188명 시조 이순유(李純由)는 신라가 망하자 지금의 경북 성주읍 경산동에 숨어 살았다. 고려 태조는 "나의 신하는 아니지만 같은 백성"이라며 호장 벼슬을 내린다. 후손들이 대대로 호장을 맡아오면서 성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성주는 경북 성주군의 지명이다.고종 때의 인물 이장경은 성주이씨의 중시조다. 그의 아들 5형제가 모두 문과에 급제, 명성을 떨치자 국왕은 이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복규 | 2014-09-11 14:53 (41)법흥 김씨(法興金氏)-199,544명 법흥김씨(法興金氏)의 시조 김 춘(金春)의 선대는 신라 56대 경순왕의 후손인 김렴이다. 그가 고려 때 김해군에 봉해져 후손들이 김해를 본관으로 삼았다. 경순왕의 후손이기 때문에 경주김씨와 한 뿌리다.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는 김해김씨와는 뿌리가 다르다. 임진왜란 때 왜군으로 참전했다가 우리나라에 귀화, 김씨로 사성(賜姓)된 김충선계의 김해김씨(우록김씨)와도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복규 | 2014-09-11 14:50 잡스와 쿡 잡스와 쿡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스마트폰 크기로 3.5인치를 고집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이 너도나도 사이즈를 키웠지만 “스마트폰은 한 손 엄지로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죽기 전까지 신념을 꺾지 않았다.잡스가 타계한 지 이제 3년-. ‘잡스의 애플’은 점차 사라지는 모습이다. 애플은 5.5인치로 사이즈를 대폭 키운 아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09-11 00:59 '4대 천왕'과 KB사태 '4대 천왕'과 KB사태 문화는 어느 시대나 권력에 속한다. 원래 ‘4대 천왕’이란 말이 유행한 곳은 1990년대 홍콩이었다. 지금은 우리나라 한류가 중국대륙을 휩쓸지만 20여년 전 만 해도 홍콩영화와 홍콩스타가 한국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적이 있었다.필자는 지난 1991~1992년 중문대학에서 중국어 연수를 하기 위해서 1년 동안 홍콩에 체류한 적이 있다. 그때 홍콩을 주름잡던 발행인 칼럼 | 정종석 발행인 | 2014-09-10 01:28 '가계부채' 단상 부채(빚)의 추억-.소득은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부채는 무섭게 증가한다. '가계부채' 얘기다. 정부가 최근 줄줄이 내놓은 정책들은 경기부양을 위해서라면 가계 빚 증가 정도는 감수하겠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는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경기 부양도 반짝 효과에 그칠 수 밖에 없다.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09-09 12:31 KB의 '시우(時雨)' "때 맞춰 알맞게 내리는 비를 '시우(時雨)'라고 합니다. 앞으로 KB금융그룹이 국민과 고객 여러분에게 '시우'와 같은 존재가 되어 진정으로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KB금융지주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임영록 회장이 남겨놓은 인사말이다. KB금융그룹에선 올 한 해 많은 일이 있었다. 사상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9-09 11:52 싸가지 '있는' 진보 싸가지 '있는' 진보 노무현 대통령 집권 당시 세간에서 제일 싸가지가 없다는 말은 많이 들었던 사람 가운데 한 명은 아마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일 것이다. 일부 보수진영 인사들은 “만약 유시민이가 대통령이 된다면 곧바로 이민을 가겠다“는 극언이 나올 정도였으니까 말이다.집권 말기인 2007년 노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고립무원의 상태였다. 노대통령의 복심(腹心)이자 ‘리틀 노 발행인 칼럼 | 정종석 발행인 | 2014-09-07 23:26 '복마전' 은행 전산 '복마전' 은행 전산 복마전(伏魔殿 )은 마귀가 숨어 있는 전각이라는 뜻이다. 나쁜 일이나 음모가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는 악의 근거지를 말한다.중국 고전 수호지(水滸誌)에 나온다. 북송(北宋) 인종(仁宗:1010~1063) 때 일어난 일이다. 온 나라에 전염병이 돌자 인종은 신주(信州)의 용호산(龍虎山)에서 수도하고 있는 장진인(張眞人)에게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기도를 올리도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9-04 17:03 임영록 회장도 사퇴하라 임영록 회장도 사퇴하라 KB금융그룹이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중징계(문책경고)로 상향 조정하면서 경영상 큰 난관에 봉착했다.최 원장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뒤엎고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감독소홀 등의 이유로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사전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09-04 15:55 기술금융은 '계륵(鷄肋)'? 기술금융은 '계륵(鷄肋)'? 계륵(鷄肋). 닭갈비란 뜻이다.후한서(後漢書)에 나오는 이야기다. 전국(戰國)시대 위(魏)나라 조조(曹操)가 명한 군호(軍號)였다. 조조가 유비(劉備)와 한중(漢中) 땅을 놓고 싸울 때였다. 보급이 모자라 갈팡질팡하며 막료들도 조조의 의사를 몰라 명령을 내려 달라고 했다. 그러 마침 닭의 갈비를 뜯고 있던 조조가 ‘계륵계륵(鷄肋鷄肋)’이라고만 말했다.아무도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9-04 11:14 병영 내 폭력행위 근절을 위한 제언 병영 내 폭력행위 근절을 위한 제언 28사단 윤 일병이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사건은 세월호 참사에 이어 우리의 억장을 무너지게 한다. 아무리 악독해도 그처럼 잔인한 가혹행위를 하루도 아니고 한 달여 동안이나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단 말인가. 국방부 장관 말대로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다. 꽃다운 청년을 신성한 국방의무에 동원하여 지옥 같은 상황에서 죽게 하다니 두 번 다 칼럼 | 조휘갑 | 2014-09-03 12:33 깃발 든 '넥타이 부대' 3일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금융노조의 총파업 집회가 열린다. 14년 만에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한 파업이다. 이른바 ‘넥타이 부대’가 들썩이는 것이다. 이런 파업에는 심상치 않은 구조조정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 10월과 11월에 2~3차 파업 돌입을 경고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산업은 여전히 관치금융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단기 실적주의가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09-03 11:18 물 건너간 '유닉스'전환 망건쓰다가 장(場) 파한다는 말이 있다. KB내분사태에 꼭 맞는 말이다.국민은행의 주전산시스템의 유닉스체제로의 전환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국민은행이 전산시스템을 IBM에서 유닉스로 교체하는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은 최근 주전산시스템교체를 둘러싼 KB금융의 내분과 갈등이 수습되지 못한 탓이다. 수습은 커녕 내분이 재연되면서 새 국면을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9-02 18:08 빚도 '양극화' 우리 사회의 그늘인 '양극화'-.소득만 양극화가 있는 게 아니다. 빚을 내는 방식도 양극화한다. 고소득층은 저금리로 주택 등 부동산 담보대출을, 저소득층은 담보가 없어서 고금리인데도 카드론ㆍ현금서비스 등 급전(急錢)을 주로 이용한다.전체 자가 외 주택담보대출에서 고소득층(연 소득 7200만원 초과 가구)이 차지하는 비중은 37%였다. 이어 2400만원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9-02 15:26 '대마불사론(大馬不死論)' '대마불사론(大馬不死論)' 바둑에 "대마(大馬.큰말)는 잘 죽지 않는다"는 통설이 있다. 이른바 '대마불사론'이다.지난 1997년 발생한 한국의 외환위기 때 재벌그룹 구조조정이 떠오른다. 당시 부채가 많아 자금 압박을 받았던 대우그룹은 쌍용차를 인수하는 등 덩치를 키우면서 오히려 부채를 더 늘렸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바로 이 ‘대마불사론’을 믿었던 것 같다. 부채가 많은 발행인 칼럼 | 정종석<발행인> | 2014-08-31 19:12 케인즈와 하이에크 케인즈와 하이에크 필자는 서울 광화문의 대형 서점인 교보문고에 자주 들르는 편이다. 서점에 가면 일단 신간을 살펴보면서 도심생활에 찌든 머리를 식힐 수가 있어서 좋다. 또 하나는 한 여름철엔 무더위를 피하고 한 겨울철에는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데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냉,난방 시설이 잘 돼 있는 덕분이다.지금은 경제문제가 국정과 서민생활의 최대 현안이 돼 있다. 그래 발행인 칼럼 | 정종석<발행인> | 2014-08-30 19:49 공무원연금은 손도 못대면서 퇴직연금 리스크를 근로자에 전가하는가.올해만 2조5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등한시한 채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개혁부터 단행한 정부에 노동계의 비난과 반발이 거세다. 노동계는 이것이 '사적 연금'을 의무화한 것이며, 파생상품 투자 등에 따른 '제로섬 게임'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한다. 주가하락이나 대규모 실업 등 비상사태에서는 위험하기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08-29 11:43 최수현의 '장고(長考)'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KB금융의 임영록 회장, 그리고 이건호 행장-.최 원장은 KB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금융제재 승인을 보류했다. 두 사람이 받은 경징계에 관해 법률적 검토를 거친 뒤 결정하겠다는 뜻이다.그가 장고(長考)에 들어감에 따라 금융권에서 해석이 분분하다. 최 금감원장이 KB금융 내분 장기화를 막기 위해 거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08-29 01: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