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사 (1,75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은은 '골키퍼' 한은은 '골키퍼' “우리(한은 금통위)가 우리 스스로 판단해서 금리를 내렸다고 해도 (시장이) 믿어줄까요?”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 발언에 대한 한국은행 고위관계자들은 매우 불편한 기색이다. 이제는 안쓰러운 마음까지 든다.최 부총리의 ‘가벼운 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금리 관련 발언이 너무 잦고 갈수록 위험천만이다. 정치인 인 최 부총리의 이런 언행은 정부와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9-24 14:49 '뜨거운 감자'-공적 연금 개편 '뜨거운 감자'-공적 연금 개편 공무원이 졸지에 세금 깎아먹는 ‘공공의 적’(?) 한국연금학회 주도로 마련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대한 공무원사회의 공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금 납부액은 늘고 수령액이 줄어든다는 소식에 충격과 허탈에 빠졌다. 차라리 연금을 없애고 월급을 올리라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나온다. 공무원 노조는 오는 11월 1일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 등 대규모 집회까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09-23 17:26 박근혜 정부, 금융감독체계 바로잡아야 박근혜 정부, 금융감독체계 바로잡아야 현 정권초 금융감독체계에 메스를 안 댄 '부메랑'인가. 최근 KB금융지주의 내분사태에 이어 우리나라 금융감독체계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23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금융신뢰지수'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금융 신뢰도를 나타내는 총 9개 지표 중 금융회사의 고객서비스와 금융종사자에 대한 신뢰를 가장 우수한 항목으로 꼽은 반면 금융감독기관의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09-23 16:15 국회의원의 이익집단화를 경계한다 국회의원의 이익집단화를 경계한다 최근 몇몇 국회의원들의 청탁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을 보면서 암울한 두려움이 느껴졌다. 국회의원 2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되었다. 우리나라가 정말 좋은 나라라면,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관련 정당은 존립을 위협받는 등 정치권이 소용돌이 쳐야 한다. 그런데도 사안에 비해 너무 조용했다. 참으로 신기하다. 이 문제도 세월호 참사사건 이상으로 시사하는 바가 많은 참사이다. 먼저 이 문제를 다루는 국회의 태도가 사뭇 상식에서 벗어난다. 검찰이 국회에 요구한 어떤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찬성 73표, 반대 118 칼럼 | 장태평 | 2014-09-23 12:09 "한전까지 함께 산 거야?" "한전까지 함께 산 거야?" 한국전력 부지 인수의 후폭풍이 거세다. 현대차그룹 '3총사'가 서울 삼성동의 한전 땅을 차지했지만 이들 3사의 주식을 가진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베팅액이 무려 10조원대로 확인됐고, 이는 순식간에 주가가 무너져 내리는 결과를 낳은 탓이다. 큰 손 국민연금도 3사 주식 탓에 이틀간 7천억원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된다.현대차그룹은 노른자위 땅을 얻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9-22 12:58 '거수기' 사외이사 정리해야 KB금융지주 임영록 전 회장과 국민은행 이건호 전 행장 간의 ‘희대의 내분’을 통해 금융지주회사 사외이사들이 관치금융을 막지도 견제하지도 못하는 ‘핫바지 신세’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또 다른 새로운 사실은 옥상옥(屋上屋) 구조로 군림하는 이들 사외이사들이 회의 한 번에 500만~600만원씩 받는다는 것이다. 깜작 놀랄 만한 액수가 아닐 수 없다.고액연봉은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9-22 01:31 이통사에 놀아나는 미래부 양두구육(羊頭狗肉)-.양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이다. 춘추(春秋)시대 제(齊)나라 영공(靈公)은 궁중의 여인들은 남장을 시켜 놓고 즐기는 괴벽이 있었다. 곧 이 습성은 일반 민간에도 펴져 남장 여인이 나라 안 도처에 퍼져 나갔다. 이 소문을 듣고 영공은 궁중 밖에서 여자들이 남장하는 것을 왕명으로 금지시켰다. 그러나 이 영이 시행이 잘 안됐다.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09-22 01:13 '피케티 열풍'의 저변 '피케티 열풍'의 저변 경제학자가 이 난마처럼 얽히고 설킨 세상사와 경제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까.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가 경제학자나 정치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굴러가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누구도 이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설명해 주지 못한다.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도, 은행장, 펀드 매니저, 명문대 교수도 정작 자신들이 발행인 칼럼 | 정종석 발행인 | 2014-09-21 19:35 '밥상머리 교육'과 '통큰 베팅'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대해 '통큰 베팅'을 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화제다. 그 결단의 배경에는 아버지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으로부터 받은 가부장적 전통이 자리한다. 정 회장이 이번 입찰에서 10조5천500억원의 과감한 베팅을 지시했던 것은 뿔뿔이 흩어져 있는 직원들을 한 곳에 모아 그룹 직원들간에 모두 '한 식구'라는 강한 유대감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9-21 14:18 아시안게임 단상(斷想) 아시안게임 단상(斷想) 필자가 중학교 3학년 때이었으니까. 아마 1969년 겨울이었던 것 같다.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체육수업 시간-. 이날은 실내 수업이었다. 근엄한 표정의 체육선생님께서 마지막 수업임을 알리는 말씀을 한 뒤 곧바로 서울 아시안 게임(당시엔 아시아경기대회) 얘기를 꺼내셨다. 건국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유치한 아시안게임이 아쉽게도 수포로 돌아갔다는 내용이었다. 발행인 칼럼 | 정종석 발행인 | 2014-09-20 18:27 모피아 시대의 종언? 모피아 시대의 종언? "우리 모피아들은 이제 종(鐘)쳤다."최근 KB금융 사태를 지켜본 현직 모피아의 말이다. '모피아'는 옛 재무부의 약자인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척결의 대상이 됐던 해피아, 철피아, 금피아 등 소위 '관피아'의 원조가 모피아다. 이번 정부 들어 금융권에 모피아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은 임영록 전 KB금융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09-20 13:38 재계-안동 권씨·인동 장씨 '돌풍 ' <특집>재계-안동 권씨·인동 장씨 '돌풍 ' 안동 권(權)씨, 인동(仁同) 장(張)씨 경영인 전성시대-.안동 권씨는 지난 15일 현대중공업 사장 겸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장으로 발령받은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계기로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안동 권씨와 안동 김씨, 인동 장씨는 1000여 년 전에 한 형제에서 분파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동 권씨가 전문경영인이 많다면, 인동 장씨는 오너가 쪽이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진건 기자 | 2014-09-20 13:16 KB금융 이사진도 일괄 사퇴해야 KB금융 이사진도 일괄 사퇴해야 KB금융지주가 ‘포스트 임영록’ 시대를 여는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KB금융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 등을 논의했다. 해임된 임영록 회장 후임 인선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회추위는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되며 전·현 KB금융 계열사 임원, 헤드헌팅 업체 추천 인사 등으로 후보군을 선정한 뒤 심사에 들어간다”고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09-20 00:30 KB금융 내홍과 실적 임영록 회장의 불명예 퇴진으로 내홍은 겪은 KB금융의 경영성적이 화제다.KB금융은 경영수뇌부 내홍에도 올해 2분기 그룹 핵심이익이 직전 분기와 비교할 때 5.6%나 증가했다. 지배주주순이익도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3781억원을 3.6% 상회하며 3917억원을 기록했다.특히 KB금융은 올 상반기 7652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1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9-20 00:06 소니와 삼성 *미국에 GE(제너럴일렉트릭)가 있고 일본에 토요타가 있다면, 한국에는 삼성전자가 있습니다."1980년대 소니의 워크맨은 혁신의 대명사였다. 전 세계의 공원에서 워크맨을 옆구리에 매고 이어폰을 꽂은 채 하는 조깅이 대유행이었다. 1990년대까지도 삼성제품은 세계시장 특히 미국시장에서 소니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황은 역전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9-19 01:11 '승자의 저주'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승리를 위하여 과도한 비용을 치름으로써 오히려 위험에 빠지게 되거나 커다란 후유증을 겪는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1950년대 미국 석유기업들은 멕시코만의 석유시추권 공개입찰에 참여했다. 당시에는 석유매장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했다. 기업들은 석유매장량을 추정, 입찰가격을 써낼 수 밖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09-18 15:20 대만, 스위스냐 스코틀랜드냐 대만, 스위스냐 스코틀랜드냐 오늘 스코틀랜드에서 실시되는 영연방으로부터의 분리독립 결정 주민투표에 세계의 눈길이 쏠려 있습니다. 바스크와 카탈루냐의 독립 문제로 내부 분란이 지속돼온 스페인을 포함해 터키(쿠르드), 캐나다(퀘벡), 프랑스(코르시카), 벨기에(플랑드르), 이탈리아(베네치아), 독일(바이에른) 등 비슷한 문제가 걸려 있는 나라들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스코 칼럼 | 허영섭 | 2014-09-18 14:53 달콤한 '죄악세(罪惡稅)' 시리즈 담뱃값을 인상하기로 한 정부가 머지않아 주세(酒稅)까지 손을 뻗친다(?).이른바 죄악세(Sin tax) 또는 악행세라는게 있다. 사치금지법의 일종으로 술, 담배, 도박, 경마 등과 같이 사회적으로 요구되지 않는 것들의 매매를 금지하기 위해 부과되는 세금이다. 설탕이나 탄산 음료에도 죄악세를 물리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코카인이나 마리화나 같은 마약류에도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09-16 12:22 '포스트 임영록'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퇴진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KB금융그룹 안팎에선 벌써부터 '포스트 임영록' 시대의 하마평이 무성하다. 누가 수장에 오를지, 반복된 회장과 은행장 간 갈등이 해소될지, 리딩뱅크의 위상을 복원할 지 등이 주요 관심사다.KB는 경영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공백이 불가피해지면서 중요 의사결정이 더욱 늦어질 가능성이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9-16 11:51 'IT 문어발' 카카오의 등장 키드사와 카카오페이의 '한판 승부'-.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출시된 지 10여일이 지났다.카카오는 이르면 오는 10월 중에 홈쇼핑 채널과 홈플러스, 롯데닷컴, 교보문고 등으로 결제기능을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새로운 'IT 문어발' 카카오시대가 도래한 느낌이다.하지만 대부분 카드사들이 카카오페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09-16 11:3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