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사 (1,75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금융권도 '중국 바람' 금융권도 '중국 바람' 우리나라 금융권에도 중국의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느낌이다. 한국에서도 중국증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후강퉁’시대가 열리는데 이어,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 예·적금의 실제 금리가 연 1%대로 떨어지면서 위안화 예금에 관심이 쏠린다. 시중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와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시중은행들도 개인을 대상으로 한 위안화 예금을 선보이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11-16 23:56 시름깊은 '중산층' 시름깊은 '중산층' 가계빚 1040조원 돌파, 주택담보대출 급증, 가계의 재무건전성 악화 등 지난 해부터 쏟아진 우울한 소식의 ‘진앙지’가 중산층이다. 소득에 비해 가계빚이 가장 많이 늘었다.돌이켜 보면 지난 1997년의 외환위기가 중대 분기점이었다. 하루아침에 빈곤층으로 추락한 이들은 지옥을 경험했다. 추락을 비켜간 중산층도 ‘생존자 증후군’에 시달렸다. 이제 베이비붐 세대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11-16 02:08 무상복지의 종말 무상복지의 종말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난 1914년 아르헨티나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보다 더 부유한 세계 10대 부국(富國)가운데 하나였다. 지금으로부터 꼭 100년 전이었다. 1920년대에는 세계 5대 경제대국의 지위를 누렸다. 그래서 유럽 이민자들을 흡인하는 '매력적인 자석'으로 불리기도 했다. 소설 ‘엄마 찾아 삼만리’는 가난한 나라 이탈리아 제노바에 사 발행인 칼럼 | 정종석 발행인 | 2014-11-16 00:56 三星 삼남매와 SDS 上場 차익 三星 삼남매와 SDS 上場 차익 삼성SDS가 14일 마침내 상장된다. 이를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이건희 회장의 삼남매가 벌게 되는 천문학적 상장차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에 참석, 불법으로 취득한 주식으로 얻은 ‘금융차익소득’을 국고로 환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불법이익환수법’ 제정 방침을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11-13 00:46 섣부른 '車금융 '25%룰'' 섣부른 '車금융 '25%룰'' 과유불급(過猶不及)-모든 사물이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중용(中庸)의 중요성을 가리키는 말이다.금융당국이 현대자동차 압박용으로 꺼내든 자동차할부금융 '25%룰'이 역차별 논란과 함께 통상마찰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7일까지 현대차와 KB국민카드의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 시한을 앞두고 현대차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1-12 23:22 카카오톡의 오만과 비겁 카카오톡의 오만과 비겁 요즘 놀라고 화나서 가슴이 벌름벌름하는 일이 시도 때도 없이 터지곤 하지만 어처구니없기는 ‘사이버 검열’ 논란도 매한가지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얼마 전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와 “수사기관의 카카오톡 감청 영장에 불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지금까지 검찰의 영장 집행에 협조해 왔으나 앞으로는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더 중요히 여기겠다는 칼럼 | 이도선 | 2014-11-12 00:41 삼성의 '대리청정(代理聽政)‘' 삼성의 '대리청정(代理聽政)‘' 해마다 삼성의 12월은 각별하다. 연말 정기인사가 있는 까닭이다. 올해는 이건희 회장이 장기 와병으로 경영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분위기가 더욱 무겁다.그래서 삼성전자에게 올 12월은 매우 중요하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분석대로 승계를 기다리는 이재용 부회장과 76년 역사의 삼성에게 대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12월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1-12 00:01 '말 뿐인' 자살보험금 대책은 불필요 '말 뿐인' 자살보험금 대책은 불필요 자살보험금 지급 논란을 놓고 생보사들이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에 이어 행정소송까지 제기키로 함으로써 사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애초 방침대로 자살보험금이 지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지만 '말의 성찬'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생보사들에게 지급을 강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고, 어정쩡한 당국의 태도가 사태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11-11 02:07 미차디-미차솔과 후강퉁 미차디-미차솔과 후강퉁 증권업계에 애널리스트의 전성기가 언제였을까.지난 2001~2007년을 답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바로 미국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이 촉발한 전세계 금융위기 바로 직전까지다. 이 시기는 500포인트대에 불과했던 코스피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어 2,000선까지 추세적으로 상승했던 때다. 리포트가 나오면 주가가 즉각적으로 반응할 때여서 애널리스트도 덩달아 황금기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11-11 01:20 카드수수료 포퓰리즘 카드수수료 포퓰리즘 현대자동차와 KB국민카드는 왜 국민을 볼모로 싸움을 할까.복합할부를 둘러싼 갈등은 2012년 말 도입된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개정안의 허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여전법 개정안은 '표(票)퓰리즘' 논란을 야기했던 법안이다. 정부가 시장가격에 관여하도록 길을 열어줬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 같은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2012년 12월 적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1-11 01:03 '일본의 함정(Japan trap)' '일본의 함정(Japan trap)' 일본의 전철(前轍)-.2012년 12월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엔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일본의 수출실적은 거의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이 ‘엔저(低)’ 덕을 별로 보지 못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후에도 강력한 부양 정책을 천명했다. 앞으로 한국 수출에 미칠 타격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베노믹스’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11-11 00:53 위기의 자영업자들 위기의 자영업자들 취업이 어려워서 창업이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요즘 죽을 맛이다. 소득은 줄고 빚은 늘어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장사해서 남는 돈이 없다는 얘기다.자영업자들의 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월 말 현재 134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무려 10조원이 늘어난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11-09 23:49 '자식연금' 시대의 도래 '자식연금' 시대의 도래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빚진 아들은 내 아들..(중략) 아들은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군대에 가면 손님-장가가면 사돈이 된다..(중략)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 그림자-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중략)얼마 전부터 시중에 유행하는 ‘자식타령’ 시리즈 가운데 일부 내용이다. 부모의 발행인 칼럼 | 정종석 발행인 | 2014-11-09 23:06 중국산 '호랑이' 경보 중국산 '호랑이' 경보 현재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강한 개성과 소프트웨어를 무기로 하는 애플,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앞세우는 삼성,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시장을 파고 들고 있는 중국산 스마트폰으로 '천하삼분(天下三分)' 되어 있는 양상이다.3분기 실적발표가 끝난 가운데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를 놓고 중국 기업들이 저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샤오미, 레노버, 화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11-09 18:30 정몽구의 '뻥연비' 수모 정몽구의 '뻥연비' 수모 뚝심이라면 한국애서 제일 가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위기인가.정 회장이 미국에서 현대기아차 연비 과장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을 물게 됐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1년 동안 연비과장 문제로 들인 돈은 미국에서만 7천억 원이 넘는다. 이에 대해 연비측정의 절차상 오류일 뿐 법규위반은 아니라는 것이 현대차의 입장이다. 그래서 초고장력강판 적용을 통해 안전성을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1-09 01:54 한 동양사태 피해자의 죽음 한 동양사태 피해자의 죽음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만 간다.수만 명의 투자 피해자들의 양산했던 동양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의 시간이 흘렀다. ‘불완전판매’로 투자자에게 고통을 줬던 동양증권은 얼마 전 ‘유안타 증권’으로 간판을 바꿔 새 출발에 나섰지만, 많은 피해 투자자들의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특히 얼마 전엔 동양증권 등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던 한 동양사태 피해자가 고통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11-09 01:29 삼성의 편법과 변칙 삼성의 편법과 변칙 이건희 회장이 갑자기 쓰러진 지 만 6개월이 되고 있다. 그동안 삼성그룹 안에서는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과 삼성SDS 상장 추진, 계열사 합병 등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권 승계를 위한 여러 작업들이 숨가쁘게 진행돼 왔다.6일 마감한 삼성SDS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30 대 1을 넘었다 . 이같은 '청약 광풍'을 보면 삼성이 참으로 대단한 기업이라는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1-07 00:27 남산의 가을 남산의 가을 남산의 가을도 어느덧 절정입니다. 녹색의 여운을 배경으로 붉은색과 노란색이 배합을 이룬 산등성이의 정취는 그 자체로 계절의 선물입니다. 출퇴근하면서 일상적으로 가까이 바라보는 정경이지만 하루하루가 다른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후둑대는 빗줄기가 한 차례 스쳐지나간 뒤로 원색의 색감이 더욱 뚜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불과 열흘 뒤면 단풍의 칼럼 | 허영섭 | 2014-11-05 16:47 미래부 귀는 '당나귀 귀'? 미래부 귀는 '당나귀 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신라 제48대 경문왕 때 의관을 만드는 복두장(幞頭匠)은 홀로 아는 비밀을 평생 말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죽게 됐을 때 도림사(道林寺)의 대밭에 들어가 대나무에게 "임금님 귀는 당나귀의 귀"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 뒤 바람이 불 때면 대나무는 소리를 내어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했다. 그리고 순식 간에 그 소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1-03 00:04 자살보험금-삼성생명이 '물꼬'터야 자살보험금-삼성생명이 '물꼬'터야 생명보험사들은 정말로 정부 및 국민들을 상대로 한판 뜨겠다는 것인가.생보사들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문제가 점입가경이다.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압박에도 여전히 자살보험금 지급에 미온적이다. 2개의 생보사를 제외한 나머지 10개의 생보사들이 고객을 상대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며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더구나 이들은 담합한 혐의까지 받고 있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11-02 18:2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737475767778798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