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통시장만도 못한 금융시장... ‘가격표시’ 불모지로 방치 전통시장만도 못한 금융시장... ‘가격표시’ 불모지로 방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가격표시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 가면 물건값을 흥정해야 했다. 귀찮고 성가셨다. 상인은 깎을 걸 대비해 값을 올려 불렀고, 고객은 다만 얼마라도 값을 깎아야 직성이 풀렸다. 1975년 변곡점을 이뤘다.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3조가 시행되면서 이런 풍경은 차츰 자취를 감췄다. 사업자가 생산·판매하는 물품에 가격표시를 의무화하는 가격표시제가 강제된 결과였다.현재 행하여지는 가격표시제는 종전의 공장도가격 표시의무제, 소매가격 및 공장도가격 표시제가 1998년과 1999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7-12 10:46 디딤돌 못 되는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 못 만드는 보금자리론 디딤돌 못 되는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 못 만드는 보금자리론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양토실실(兩兎悉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다’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추진하다 보면 다 성공하기 어렵다는 의미가 있다. 정부 정책이 영락없이 그렇다. 한쪽엔 약이 되나 다른 쪽엔 독이 되곤 한다. 양날의 칼이다. 정책을 만들 때 제반 사항을 고려하나, 완벽히 하기 어렵다. 예상치 못한 역기능과 부작용이 함께 나타나게 마련이다.금융위원회가 가계 부채 억제와 내 집 마련 지원의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정책을 내놨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7-01 15:56 ‘서세원’ 아니면 '벼락거지'...K형 코로나 양극화, 방치하면 불평등 고착화 ‘서세원’ 아니면 '벼락거지'...K형 코로나 양극화, 방치하면 불평등 고착화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불황이 끝나고 있다. 한국 경제가 코로나19가 만든 불황의 터널을 지나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4%를 넘어설 것으로 진단한다. 마냥 좋아하기 어렵다. 화려한 성장의 이면에 어두운 불평등의 그늘이 가려져 있다.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이 부유층으로 쏠리고, 저소득층은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양상을 띤다. 국내외 학계와 경제계는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현상을 ‘K형 회복’으로 설명한다. 실제가 다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6-17 14:24 정치권의 ‘나이 논쟁’... 바보야, 문제는 실력이야! 정치권의 ‘나이 논쟁’... 바보야, 문제는 실력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한국 정치는 세월이 가도 변함이 없다. 조금도 발전한 데가 없이 옛 모습 그대로다. 쓸데없는 싸움박질이 잦다. 이번엔 ‘나이 논쟁’이다. 정치권의 세대교체 열풍이 개헌론으로 옮겨붙고 있다. 대통령 출마 자격을 40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 헌법을 손봐야 한다는 것이다. 누가 정치인 아니랄까 봐 말도 잘 지어낸다. 대통령 출마 나이 제한을 40세 이상으로 규정했다 해서 ‘장유유서 헌법’이라 이름 붙인다.국민의힘 경선에서 나타난 이준석 후보의 돌풍만 봐도 나이로 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6-04 15:26 이건희 미술관 유치 ‘과열’...‘연고(緣故)' 치우쳐 문화예술 도외시하나 이건희 미술관 유치 ‘과열’...‘연고(緣故)' 치우쳐 문화예술 도외시하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심미안을 가졌다. 반도체 기술의 미래를 내다본 혜안과 함께 고도의 예술적 안목의 소유자다. 유족 측은 이 회장이 40여 년간 수집·소장해온 미술품 2만3천여 점을 국공립기관에 기증할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많은 국민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실이나 특별관 설치를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담반을 꾸려 본격적 논의에 들어갔다. 발표가 나자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미술관 유치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분위기 과열 조짐이 보인다. 내세우는 명분과 이유가 제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5-21 10:19 ‘안 가도 될 대학’이라고?...정치가 교육을 왈가왈부하지 말아야 ‘안 가도 될 대학’이라고?...정치가 교육을 왈가왈부하지 말아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대학이 동네북 신세다. 여러 사람이 두루 건드리고 함부로 대하곤 한다. 경기도지사가 “대학을 안 가는 청년에게 세계여행비 1,000만 원을 지원하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경기도교육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가진 고졸 취업 지원 업무협약에서 한 말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는 청년들에게도 많은 혜택을 주자는 의도로 읽힌다. 꼭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다른 방식을 통해 청년들에게 경험 축적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도 보인다.말 속에 뼈가 있다. “현장에서 생산성이나 역량이나 하는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5-11 10:17 그리스의 불과 광화문 촛불...선거패배 후에도 민심 못읽는 정권 그리스의 불과 광화문 촛불...선거패배 후에도 민심 못읽는 정권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그리스의 불(Greek fire). 들어보셨나요. 천년 제국 동로마를 지켜낸 수호 병기를 말한다. 액체 화약 무기로 도자기에 액체 화학물을 담아 투석기로 쏘거나, 관을 통해 목표물에 발사해 적함을 불태웠다. 자세히 알려면 역사를 거슬러 살펴야 한다. 5세기 게르만족의 침략으로 서쪽이 패권을 잃어 가도 동로마 황제는 서로마를 도울 수 없었다. 이민족들의 침입에 간신히 동방 지역에서 황제권을 수호할 뿐 서로마 탈환은 꿈도 꾸지 못했다.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야 옛 서로마 영토를 회복한다. 그러나 동로마는 유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5-01 17:39 젊은이들 선망하는 ‘네카라쿠배당토직’...재주가 많아야 부자 돼 젊은이들 선망하는 ‘네카라쿠배당토직’...재주가 많아야 부자 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네카라쿠배당토직’.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낯선 외래어 같으나 순수 우리말이다. 크게 소리 내 읽어보자. ‘네카라쿠 배당 토~~~직’. 재미가 있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 직방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젊은이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직장들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채용을 안 하거나 줄이는 판에 이들 기업만큼은 예외다. 되레 채용 규모를 늘리고 연봉까지 두둑이 올려준다.이들 ‘신(神)의 직장’이 찾는 사람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4-19 10:48 ‘오버스윙’ 부동산 대책... 전(全) 공직자 재산등록으로 투기 잡힐까 ‘오버스윙’ 부동산 대책... 전(全) 공직자 재산등록으로 투기 잡힐까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과(過)’자가 붙어 좋은 단어가 없다. 접두어로 들어가면 좋던 이미지가 정반대로 돌변한다. 속도가 빠르면 과속이 되고 소비도 지나치면 과소비가 된다. 의욕이 과하면 과욕이 되고 음식물 섭취도 많으면 과음과 과식이 되고 만다. 물도 그릇에 차면 넘치고, 비타민도 과용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과유불급이다.정부 정책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이다. 작은 일을 크게 불려 떠벌려 대응할 때가 드물지 않다. 사안과 비교해 대책이 지나친 경우가 흔하다. ‘바늘만 한 것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4-08 14:00 ‘고가주택’ 기준, 13년째 요지부동... 몸집 커졌는데 옷은 그대로 ‘고가주택’ 기준, 13년째 요지부동... 몸집 커졌는데 옷은 그대로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옷과 음식과 집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기본요소다. 옷은 그중 으뜸이다. ‘의식주’ 용어가 의(衣)자로 시작된다. ‘춥고 배고프다’, ‘헐벗고 굶주린다’라는 표현만 봐도 입는 게 먹는 것보다 우선이다. 안 먹어도 며칠을 견딜 수 있으나, 극한과 폭서에는 단 몇 시간도 버티기 어렵다. 아이들은 크는 게 빨라 옷을 오래 못 입힌다. 금세 작아져 멀쩡한 옷도 버려야 한다. 몸에 옷을 맞춰야지 옷에 몸을 맞출 순 없다.이런 당연한 원리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3-26 10:41 ‘저금리 잔치’는 끝났다...우리는 글로벌 금리상승에 대비하고 있는가 ‘저금리 잔치’는 끝났다...우리는 글로벌 금리상승에 대비하고 있는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경제에 새 걱정거리가 생겼다. 글로벌 금리 상승의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다. 코로나 확산 직후인 작년 초 연 0.5% 선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들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연 1.5%를 넘어서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저금리 잔치’가 끝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또렷하다.코로나 방어를 위해 막대한 돈이 풀려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추진과 무관치 않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3-08 10:28 ‘세금 알바’보다 ‘진짜 일자리’ 긴요...文 정부, 고용주가 아니라 고용 도우미 돼야 ‘세금 알바’보다 ‘진짜 일자리’ 긴요...文 정부, 고용주가 아니라 고용 도우미 돼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이다. 없는 사람은 먹고살기가 갈수록 팍팍하다. 코로나 사태가 유독 저소득층의 살림살이를 어렵게 한다. 통계청이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짐작은 했으나 결과가 충격이다.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이 월 59만6,000원에 불과하다. 전년 4분기 68만6,000원과 비교해 13.2% 감소했다. 반면,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4분위 가구는 721만4,000원으로 되레 1.8% 증가했다. 월 13만 원 가까이 늘었다.그나마 1분위 가구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2-23 09:54 코로나 19 재난지원금, 적재적소 분배하되 대상선정 때 신중 기해야 코로나 19 재난지원금, 적재적소 분배하되 대상선정 때 신중 기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선거철이 되긴 된 것 같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온갖 공약들이 쏟아진다. 현금성 복지공약이 풍성하다. 안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야당의 한 후보는 서울에서 결혼·출산한 부부에게 9년간 최대 1억 원이 넘는 보조금 지원 약속했다. 여당의 어느 후보는 서울사랑상품권 1조 원 발행과 소상공인 특별지원 1조 원 편성을 공언했다. 국유지 등에 아파트를 지어 평당 천만 원의 공공 분양 주택을 내놓겠다는 ‘반값 아파트’도 장담했다.또 다른 여당 후보는 코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2-11 09:43 文정부의 '공기업 부리기'...군 복무를 승진반영 말라니 양성평등? 역차별? 文정부의 '공기업 부리기'...군 복무를 승진반영 말라니 양성평등? 역차별?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정부가 할 일도 없나 보다. 공기업 부리기에 맛 들인 것 같다. 시어머니 노릇이 잦다.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직원 승진 인사 시 군 복무기간을 반영하는 규정을 모두 없애라고 지시했다. ‘승진 시 남녀차별 규정 정비’라는 제목의 공문을 산하 공공기관에 내려보냈다.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이 승진에 불이익을 받는 불합리한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의도다. 역차별 논란 또한 만만치 않다.기재부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를 법적 근거로 든다. &ld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1-28 10:49 ‘신용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대박...좋은 정책은 홍보가 필요 없다 ‘신용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대박...좋은 정책은 홍보가 필요 없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위원회가 신년 벽두부터 크게 한 건 했다.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던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박이다. 1월 5일 서비스가 시행되고 나서 1주일 만에 현금화된 카드 포인트가 778억 원에 이르렀다. 서비스 신청 건수가 무려 681만 건이나 되었다. 하루평균 82만 건 조회, 91만 건 신청, 103억 원이 현금화된 셈이다.카드 사용자는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이나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이체 앱과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일괄 조회할 수 있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1-20 10:13 "코로나보다 지독한 게 부동산"...새해 경제와 젊은이들의 서글픈 희망가 "코로나보다 지독한 게 부동산"...새해 경제와 젊은이들의 서글픈 희망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돈 모으기가 힘들다. 예전에는 열심히 일만 하면 부의 축적이 가능했다. 물려받거나 가진 게 없어도 노동의 대가인 월급만 착실히 모으면 먹고사는 데 별 지장이 없었다. 자식 교육과 내 집 마련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자녀 혼수비용, 노후 자금의 밑천도 거의 근로소득에서 나왔다. 그런 상황이 바뀌었다. 월급만 갖고는 미래를 기약하기 어려워졌다. 티끌만 한 월급은 모아 봤자 티끌에 불과하다.근로소득만 믿고는 살아가기 힘들다는 인식이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근면과 성실, 저축을 중시하는 삶은 고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1-07 11:09 임대료가 금단의 열매, '선악과’라도 된단 말인가 임대료가 금단의 열매, '선악과’라도 된단 말인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누가 대한민국이 대통령 중심제 국가 아니랄까 봐 꼭 대통령이 한마디 해야 움직인다. 최근 불거진 임대료 문제도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임대료 공정론’을 꺼냈다. “정부의 방역 지침을 따르는 자영업자들이 매출 급감에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져야 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것이냐는 물음이 매우 뼈 아프다”라는 지적이 있었다.정치권이 돌연 분주하다. 호떡집에 불난 듯 부산을 떤다. 여당 대표는 “코로나 이후 소득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12-24 17:50 거리두기의 ‘희생양’, 자영업... 관심두기로 ‘회생양’ 만들자 거리두기의 ‘희생양’, 자영업... 관심두기로 ‘회생양’ 만들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자영업자는 흔들리며 산다. 어려운 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나,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지속으로 최악의 상황에 몰려 있다. 느끼는 위기감과 상실감이 갈수록 크고 깊어간다. 겨우 잠자리에 든다 해도 숙면은 어렵다. 새벽녘에 혼자 깨어 온갖 상념에 빠진다.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미국 영국 등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전 세계 주가가 요동치고, 국내 부동산 가격 폭등 소식은 듣자니 속만 쓰리다. 이중의 박탈감에 두 번 울게 된다.상당수 점포가 휴업 중이거나 가게를 내놓은 상태다. 괜찮아지겠거니 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12-13 09:11 고용유지지원금보다 실업급여 지원이 중점?...거꾸로 가는 실업대책 고용유지지원금보다 실업급여 지원이 중점?...거꾸로 가는 실업대책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우리나라만큼 건강검진제도가 잘 돼 있는 나라가 없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부러워했을 정도다.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라 체계적으로 시행된다. 건강검진에 대한 법률상 정의가 자상하다. 건강 상태 확인과 질병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건강검진 기관을 통한 진찰 및 상담, 이학적 검사, 진단검사, 병리검사, 영상의학 검사 등의 의학적 검진을 뜻한다.간단히 말해서 사람이 건강한지 아닌 지를 검진하는 일이다. 검진대상자는 증상이 없는 사람이다.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다. 아파서 병원을 찾는 일반 환자와 특성이 다르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11-27 10:24 세계 최고 상속세 부담에 기업 승계 '비틀'...우리가 외국보다 선수쳐야 세계 최고 상속세 부담에 기업 승계 '비틀'...우리가 외국보다 선수쳐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 후 상속세 논의가 뜨겁다. 2018년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9,000억원 넘게 상속세를 부담하게 된 데 이어, 지난 1월 롯데그룹이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로 4,000억원 가량의 상속세를 떠안게 되면서 상속세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삼성 일가가 이 회장의 삼성그룹 지분을 물려받을 때 부담하게 되는 상속세는 규모 면에서 이들 재벌가와 비할 바 아니다.상속세 부담이 가혹하다고 기업들이 아우성친다. “징벌적 상속세가 사망선고처럼 들린다.” “두 번 상속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11-13 15:1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