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1,0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외부 권력기관 개입 '논란' 외부 권력기관 개입 '논란' 금융사에 대한 대량 제재가 금융당국의 손을 떠나는 느낌이다. 권력기관들이 저마다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은 임영록 KB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100여명의 KB 임직원을 고객 정보 유출, 전산기 교체 관련 내분, 도쿄지점 부실 대출, 주택기금 횡령으로 일괄 제재하려고 했으나 각종 압력에 부딪혀 연기를 거듭하고 있다.당초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7-04 15:00 국가 개조, 이대론 어림없다 국가 개조, 이대론 어림없다 어처구니없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국가 개조’가 거대 담론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우리 사회가 과연 이 지난한 과제를 해낼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든다. 너나없이 떨쳐나서도 될까 말까 할 판에 온 사회가 편을 갈라 파쟁을 일삼으니 무슨 성과를 기대하겠는가. 국가 개조의 선봉에 서도 모자랄 처지에 외려 분열의 칼럼 | 이도선 | 2014-07-04 01:35 세월호 참사를 통해서 본 공동체 의식 세월호 참사를 통해서 본 공동체 의식 세월호 사건이 국정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사건은 매우 다양하게 우리 사회의 잘못된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드러난 문제점들을 가능한 한 많이 공론화해서 보다 성숙되고 안정된 사회를 위한 초석으로 삼아야 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 가지를 언급하고자 한다. 공동체 의식에 관해서이다. 사고의 현장에서 선원들은 왜 개인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전체를 생각하지 못했을까? 왜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보다 철저하게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을까? 정부의 인명 구조 활동도 국민의 기대만큼 체계를 갖춰 적극적이고 헌신 칼럼 | 장태평 | 2014-07-04 01:04 '국가전략기획원' 또는 ’미래전략기획원‘을 신설하자 '국가전략기획원' 또는 ’미래전략기획원‘을 신설하자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새로운 국가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해양경찰청 폐지, 총리실의 국가안전처와 행정혁신처 신설 등이 포함됐다. 담화를 발표하는 대통령의 표정에서 단호하고 결연한 의지와 함께 진정성도 읽을 수 있었다. 다만, 국가발전전략을 종합적으로 주도할 정부 기능에 대한 구상이 없어 아쉬웠다. 세월호 참사는 뒤죽박죽이 된 정부 시스템 운용, 법과 원칙의 실종, 관료사회의 부패 연결고리로 타락한 관피아(관료 마피아)와 끼리끼리 문화, 만연된 적당주의, 파괴된 도덕성 등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었다. 당장 칼럼 | 김강정 | 2014-07-04 00:54 연비 검증과 '부처 이기주의' 연비 검증과 '부처 이기주의' 도대체 이 나라가 어디로 굴러가는 지 모르겠다.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최근 현대차 싼타페와 쌍용차 코란도스포츠의 연비 재검증 과정에서 정부 부처간 극심한 혼선을 노출한 것과 관련, "부처간 고질적 영역 다툼이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질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에 정부의 자동차 연비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7-01 00:11 <사설> 금융소비자 시대 여는 역사적인 대통령 되길 바란다 우리 역사상 유례없는 보수, 진보 양 진영으로 나뉜 19대 대통령 선거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박빙의 승리로 끝났다.어젯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환영회에서 박 당선자는 세 가지를 힘주어 약속했다.민생대통령, 약속대통령, 대통합대통령이 바로 그 것이다.새정부가 출범 실제로 정책을 집행하다보면 말과 같이 쉽지 않은 난관과 이견, 이해집단의 아귀다툼에 직면할 일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2-12-20 16:58 노후준비 세제개편 지난해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50대 자영업자의 비중이 30.1%로 전체 자영업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한다. 50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현실화되면서 상당수의 은퇴자금이 자영업 창업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잉상태에 접어든 자영업은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수 없어 금융상품을 통해 연금 형태로 소득을 얻으려는 은퇴자들이 늘어나는 추 칼럼 | 문창현 상임편집위원 | 2012-09-12 15:30 <社說>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과 국회의 책무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안이 국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당초 정부는 금년2월 동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입법을 추진한 바 있으나, 제18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함에 따라 지난 7월 재입법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재추진 배경은 현행 금융감독 기능이 건전성 감독 위주로 이루어져있어 소비자 보호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고, 또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2-09-10 11:14 대출서류의 '도말개서(塗抹改書)' 1984년 당시의 은행감독원은 일반국민이 이해하는데 어렵거나 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주는 금융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로 하고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해오던 금융용어 순화작업을 거쳐서 수백 개의 금융용어를 바꾼 일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도말개서(塗抹改書)인데 서류 정정시 정정부위에 액체등을 발라서 드러나지 않게 하거나 새로 고쳐쓰는 경우 등을 칼럼 | 장광용 상임편집위원 | 2012-09-07 16:41 <사설>최근 키코(KIKO) 판결이 주는 시사점 지난 8월 23일 서울중앙지법은 금융위기 당시 환헤지 통화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해 손실을 입은 테크윙, 엠텍비젼, 에이디엠, 온지구 등 4개 기업이 하나은행과 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와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은행은 기업들이 청구한 금액의 60~70%를 돌려 주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은행이 위험한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2-08-27 17:41 한화-흥국의 경영실적 최근 10년간 국내 손해보험업계에서 M&A 가 일어난 회사가 둘 있다. 2006, 7년도에 제일화재를 인수하여 신동아화재와 합병된 한화손보와 상당기간 제대로 된 주인없이 표류하던 쌍용화재를 인수해 이름을 바꾼 흥국화재이다.둘 다 인수합병후 4~5년이 지났는데 얼마전 발표된 2011년도(2011.4~2012.3) 성적표를 보니 확연히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칼럼 | 문창현 상임편집위원 | 2012-08-22 10:34 '테마주 열풍' 바로 보기 '테마주 열풍' 바로 보기 테마주 열풍이 아직도 우리 주식시장에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지난해 말보다는 많이 수그러졌지만 아직도 일부 테마주는 정치인의 말 한 마디에 주가가 크게 변동하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정치테마주뿐만 아니라 가스관테마주, 북한테마주도 나타났다. 테마주 투자로 단기에 수익을 올려보겠다고 많은 사람이 달려들지만 근거 없는 테마주 열풍은 주식시장 칼럼 | 정연수<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2012-04-25 13:34 보험협회, 수학 문제로…고객 우롱 즐기나 보험협회, 수학 문제로…고객 우롱 즐기나 금융소비자연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최근 발표한 ‘K-컨슈머리포트’를 둘러싸고 금융소비자연맹과 생명보험협회 간의 날선 공방전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생명보험사의 변액연금보험 대부분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내용 때문이다. 생보협회는 수익률 계산이 잘못됐고 특히 변액연금 비교정보를 발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보험상품공시위원회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위반했으므로 고발까지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사들이 사용하는 방법대로 수익률을 계산했고 사전에 위원회와 충분한 협 칼럼 | 이상빈<한양대 경영대 교수> | 2012-04-25 13:3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