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신(神)의 직장’이 ‘신(辛)의 직장’으로, 금융공기업 기(氣) 살리자 ‘신(神)의 직장’이 ‘신(辛)의 직장’으로, 금융공기업 기(氣) 살리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신(神)의 직장’으로 불리며 국민적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아온 금융공기업. 이제는 ‘신(辛)의 직장‘이 되고 있다. 외견상으로는 화려해 보이나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은 초라하다. 지방 이전, 임금 통제, 인재 탈출, 조직 고령화 등의 이슈가 맞물리며 업무가 고단하고 구성원의 삶이 고달프다. 지방살이가 힘들다. 매주 일요일 오후나 월요일 새벽, 지방행 교통편으로 한 주를 시작한다.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어느새 금요일. 서둘러 일을 마치고 서울 갈 채비를 해야 한다. 몇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1-10 10:24 금융사에 금감원 출신 넘치는데, 사기횡령 등 사고 꼬리 물어 금융사에 금감원 출신 넘치는데, 사기횡령 등 사고 꼬리 물어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회사는 금융감독원 '낙하산' 인사 착륙지다. 금감원 고위직 퇴직자가 금융회사 상임감사위원직으로 내려앉곤 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금감원 퇴직자의 금융권 재직 현황’이 놀랍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5대 은행, 즉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상임감사위원 5명 모두가 금감원의 은행 담당 임원 출신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권에 총 93명의 금감원 퇴직자가 근무 중이다. 은행업권 재직자가 24명으로 가장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1-01 09:30 한국 농업과 네덜란드 농업...'신(新) 하멜 시대’ 개척할 때 한국 농업과 네덜란드 농업...'신(新) 하멜 시대’ 개척할 때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다 줄어드는데 더 늘었다.”국가 예산이 2년 연속 긴축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산 관련 예산은 오히려 불었다. 2024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증가한 18조3,330억 원 규모로 짜였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8%에 그친 데 비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전년 대비 5.6% 오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자랑하고 싶어하는 눈치다. “국제 식량시장 불확실성, 원자재 등 공급망 불안,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해 식량안보 강화, 농가소득·경영안정·재해 예방 등에 체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0-23 09:34 ‘지역인재 채용’, 특정 대학 동문회되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특정 대학 동문회되는 공공기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이 어언 시행 10년째다. 지역인재 채용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소재지 대학 졸업자를 일정 비율 이상 뽑도록 하는 제도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53개 수도권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했다. 이에 발맞춰 이전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 채용 제도가 도입됐다.지역인재 채용 목표치는 2018년 18%부터 시작됐다. 매년 3%포인트씩 올라 2022년 30%에 이르렀다. 제도가 엇나간다. 특정 대학 편중이 심해진다. 서울 출신의 지역 이동을 막아 전국적 인재 균형을 이루려던 애초 취지와 달리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0-10 11:07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에 바란다..."뉴(New) 새만금을 상상하라"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에 바란다..."뉴(New) 새만금을 상상하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끝나고 새만금을 찾았다. 방문 소회를 칼럼에 담았다. 라는 긴 제호를 달아 언론에 기고했다. 기사가 나오고 곧바로 메시지 하나가 날아들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보내온 문자였다. “명 칼럼입니다. 새만금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내용으로 앞으로 기본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혁신적인 내용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떨결에 “생각하는 대안을 정리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0-03 10:17 '일괄지급식' 기초연금, 일하는 노인에게는 더 주자 '일괄지급식' 기초연금, 일하는 노인에게는 더 주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보건복지부 산하 자문기구인 국민연금재정계산위원회가 오랜 침묵을 깼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5%로 높이고, 연금 수급 개시 나이를 65세에서 68세로 늦추는 방안에 무게를 둔 연금 개편안을 공개했다. 소득대체율은 현행 40% 유지를 권고했다. 국민연금 고갈을 막기 위해 ‘더 내고, 그대로 받고, 늦게 받는’ 방안에 힘을 실은 것이다. 연금개혁의 공은 정부로 넘어갔다. 정부는 재정계산위의 권고안을 토대로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0월 말까지 ‘국민연금 종합운영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9-18 10:11 명칭부터 꼬여버린 새만금 32년 잔혹사, ‘희망고문’ 멈출 때 명칭부터 꼬여버린 새만금 32년 잔혹사, ‘희망고문’ 멈출 때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노령에 피는 햇살 강산은 열려, 금만경 넓은 벌에 굽이는 물결, 복 되라 기름진 땅 정든 내 고장, 억만년 살아나갈 정든 내 고장” 1962년 10월에 만들어진 ‘전북도민의 노래’ 첫 소절이다. 작곡가 김동진의 친일 인명사전 등재와 작사자 김해강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2019년 사용 폐기된 노래의 가사를 지금 와서 뜬금없이 소환하는 것은 ‘새만금’이라는 명칭 때문이다. 노랫말 첫 마디에 등장하는 금만평야(金萬平野). 동진강 하류의 김제평야와 만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9-08 09:14 법정 정년 연장, 나이를 버려야 기업이 산다 법정 정년 연장, 나이를 버려야 기업이 산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고령화가 광속(光速)이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이 2018년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5년에는 이 비율이 20.6%에 도달, 초고령사회로 접어든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고령자고용법 제19조에 명시된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자는 국민청원에 나섰다.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이 현재 63세에서 2033년까지 65세로 늦춰지는데 맞춰 정년 연장을 요구한 것이다.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이에 답했다. 법정 정년 연장에 관한 보도자료를 냈다. “단순히 법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9-01 10:30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構造) 모르면 구조(救助) 못 한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構造) 모르면 구조(救助) 못 한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졸지에 미운 오리 새끼가 됐다. 더 정확히 표현하면 신음하며 죽어가는 새끼 오리로 전락했다. 금융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처해있는 사정과 형편이 딱하기만 하다. PF는 말 그대로 프로젝트 자체의 경제성에 두는 금융기법. 금융사가 사회간접자본 등 특정 사업의 사업성과 장래의 현금흐름(cash flow)을 보고 자금을 지원한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업주의 신용이나 물적담보에 기반하지 않는다. 사업성을 평가해 돈을 빌려주고 사업이 진행되며 얻어지는 수익으로 대출금을 되돌려받는 구조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8-24 08:55 ‘생활인구’ 제도 도입...'복수 주민등록’ 못 할 이유 없다 ‘생활인구’ 제도 도입...'복수 주민등록’ 못 할 이유 없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행정안전부가 큰일을 했다. 국가 총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을 내놨다.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생활인구’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지역 여건, 체류 목적, 정책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으로 강원 철원군 등 7개 시·군을 선정했다. 생활인구 산정은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늘어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8-16 10:11 '이권 카르텔' 깨려면 '전관예우'부터 없애라 '이권 카르텔' 깨려면 '전관예우'부터 없애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살다 살다 별일도 다 본다. 철근이 빠진 채로 시공된 아파트가 등장했다. 그것도 정부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곳이다. LH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91개 단지를 전수 점검한 결과, 15개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전단 보강근 누락을 확인했다. 정부는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 아파트까지 조사를 진행한다. 무량판 구조는 보가 없고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방식이다. 토공을 덜 하면서도 층고를 높이고 사용 공간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7년 전후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만들 때 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8-08 11:47 의사·변호사·회계사...'전문직 블랙홀'과 '윈윈'의 플러스 유인 의사·변호사·회계사...'전문직 블랙홀'과 '윈윈'의 플러스 유인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전문직이 상한가다. 의사·변호사·회계사 등으로 쏠림이 심하다. 청년 인구는 줄어드는데 전문직 자격 취득 행렬은 길어진다. 변호사가 되기 위한 1차 관문인 법학적성시험(LEET) 지원자가 매년 늘고 있다. 금년도 LEET 응시자는 1만7,360명,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13년 9,126명이던 LEET 응시자가 10년간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1만4,620명에 비해서도 18.7% 증가했다. 공인회계사(CPA) 열풍도 못지않다. 올해 CPA 1차 시험 지원자는 1만5,940명.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8-01 09:46 꽉 막힌 농업진흥지역, 숨 막힌 농업 선진화 꽉 막힌 농업진흥지역, 숨 막힌 농업 선진화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사재기도 병(病)이다. 물건이 있어도 사들인다. 쌓아둘 곳이 없는데도 사 쟁인다. 쓰지 않고 있다 결국에는 버리거나 헐값 처분한다. 그리고서 또 산다. 구매가와 처분가의 차이, 보관 및 관리비용 등 손해가 막심하다. 개념 없는 소비자의 이야기가 아니다. 똑똑하기 이를 데 없는 정부의 현행 '쌀 관리' 방식이다. 정부는 올해도 창고에 보관 중인 쌀 14만t을 처분한다. 가축 사료용으로 7만t, 술 제조 주정용으로 7만t이다. 과거 비싸게 사들여 남는 쌀의 땡처리다. 보관 기한 3년이 지나 매입가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7-24 09:29 위기가 기회...후쿠시마 오염수는 한국 수산업에 '생명수' 위기가 기회...후쿠시마 오염수는 한국 수산업에 '생명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는 현재진행형이다. 더 정확히 표현하면 일촉즉발, 악화일로다.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인다. 대립과 반목이 끝없다. 정치가 과학을 삼키고 진영 간 대립이 도를 넘고 있다. 과학적 근거와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 논쟁은 찾아보기 어렵다. 국민 불화, 사회 불안, 정치 불신만 증폭되는 형국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며,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도 사람과 환경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7-17 10:50 ‘선안후성(先安後成)'...특별자치도 성공하려면 ‘중·대선거구제’ 도입해야 ‘선안후성(先安後成)'...특별자치도 성공하려면 ‘중·대선거구제’ 도입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특별자치도(特別自治道)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를 필두로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2022년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 지위를 부여받아 운영되고 있다. 2024년 1월 18일에는 전라북도가 4번째 특별자치도로 출범한다. 경기도와 충청북도 등도 특별자치를 추진한다. 특별자치도는 관련 특별법에 근거해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는 행정구역을 말한다. 행정과 재정 부문에서 중앙정부가 갖고 있던 권한과 기능 중 일부를 부여받는다. 재정 특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7-10 09:38 문제투성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손질’보다 ‘손절’이 정답 문제투성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손질’보다 ‘손절’이 정답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정치권은 영악하다. 당(黨)과 표(票), 이해관계 있는 일에는 민감하다. 그렇지 않은 일에는 무신경, 적당히 넘어가려 한다. 정치가 협상의 산물이라고는 하나, 해도 해도 너무한 측면이 있다. 그 점에서는 정부도 별반 차이가 없다. 거기서 거기, 도긴개긴이다. 꼭 해야 할 일도 여소야대 정국을 핑계 삼아 적당히 타협을 하려 든다. 그러는 걸 능력과 실적으로 안다. 그러니 피해는 오로지 애꿎은 국민의 몫이 될 수밖에. 적당주의는 부동산 정책에서도 판친다. 재건축으로 생기는 이익 일부를 세금 형태로 환수하는 부담금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7-03 09:15 ‘한강의 기적’과 알프스의 기적‘의 차이, “스위스를 배우자” ‘한강의 기적’과 알프스의 기적‘의 차이, “스위스를 배우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국토의 75%가 산과 호수, 경작지는 25%뿐. 그마저도 냉해가 심해 농경이 어려운 가난한 나라가 어떻게 세계 최고의 부자 국가가 됐을까. 16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위그노 전쟁이 벌어졌다. 구교와 신교 간 전쟁이다. 이때 많은 위그노 신교도가 박해를 피해 스위스로 이주했다. 스위스는 칼뱅과 츠빙글리의 종교개혁으로 신교가 굳건했던 때문이다. 이때 넘어온 위그노 중에는 당대 최고 기술을 가진 시계공이 많았다. 이 시기 스위스에는 보석 세공업 같은 정밀 수공업이 발달해 있었다. 검소한 삶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6-26 09:29 또 '은행 쥐어짜기’?...청년도약계좌, “희생은 은행이, 생색은 정부가” 또 '은행 쥐어짜기’?...청년도약계좌, “희생은 은행이, 생색은 정부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청년들이 몹시도 안쓰럽다. 대한민국 청년, 이른바 MZ세대가 느끼는 절대적 위기감과 상대적 박탈감이 크고 깊다. ‘부모보다 가난해질 첫 번째 세대’라는 불명예를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취업이 예전만 못하다. 기간제나 계약직, 단기 아르바이트가 대종을 이룬다. 그마저도 자동화·기계화·인공지능 추세로 빠르게 줄고 있다. 쓸만한 일자리는 하늘의 별 따기다.수치상 고용 호조가 이어지나 청년 고용은 부진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률은 63.5%, 역대 최고치다. 취업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6-19 14:59 금융시장의 ‘대출 대이동’...금리결정에 경쟁원리 도입해야 금융시장의 ‘대출 대이동’...금리결정에 경쟁원리 도입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시장에 ‘대출 대이동’이 시작됐다. 금융권에 금리 경쟁의 막이 올랐다. 스마트폰 몇 번 클릭으로 더 싼 이자의 신용대출로 갈아타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가동됐다. 고금리 시대에 다만 얼마라도 싼 이자를 찾으려는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조회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준다. 19개 은행, 18개 저축은행, 7개 카드사, 9개 캐피탈사 등 53개 금융사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6-09 09:51 시장(市場) 이기는 정부 없다...한전사태, 대학등록금 어찌할 것인가 시장(市場) 이기는 정부 없다...한전사태, 대학등록금 어찌할 것인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한국전력공사가 휘청댄다. 전대미문의 경영위기다. 오랫동안 밑지고 팔다 보니 적자 폭이 커졌다. 전기를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등 연료비·전력 구매비가 늘었으나 전력 판매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정부가 물가상승을 우려해 전기요금 인상을 막아 온 때문이다. 그 결과 한전은 올해 1분기 21조5,940억 원 매출에 6조1,776억 원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 2분기 7,529억 원 적자 이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6-01 10:5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