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7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규제 개혁, 발상의 전환 필요하다 규제 개혁, 발상의 전환 필요하다 [최종찬 칼럼] 현재 우리 경제의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양극화 해소다. 문재인 정부는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 지출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나, 알바 같은 일시적 일자리만 늘어날 뿐 제대로 된 정규직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소득 격차도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근본적으로 경제가 활성화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해 기업 의욕을 제고해야 한다.규제 개혁은 역대 정부가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해 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도 규제 개혁을 강조하고 있으나, 기업은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칼럼 | 최종찬 | 2022-02-08 10:09 실사구시와 살아 있는 실학 실사구시와 살아 있는 실학 [김진균 칼럼] 실사구시(實事求是)는 현실에 의거하여 진리를 찾는다는 말로서 오늘날 실학(實學)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말이다. 그런데 교과서에 실린 내용처럼 간단하게 정리되기까지의 과정이 간단치 않다. 여기에 시대적 요청에 대한 학문적 대응의 역사가 담겨 있는 것이다.실학은 개념상 허학(虛學)의 반대말인데, 유학 일반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 적도 있었다. 전근대 유가는 불가나 도가를 헛된 망상을 좇는 허학으로 규정하고, 자신들의 학문만이 실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실학이라고 했던 것이다. 근대적 실학 개념이 정립되어가던 1958년 칼럼 | 김진균 | 2022-02-07 11:24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대선후보와 금융당국자들 꼭 읽어보라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대선후보와 금융당국자들 꼭 읽어보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대적이 아니라 경협, 즉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게 중요하군요.” “그렇지, 에너미(enemy)는 안 돼. 라이벌(rival)이어야지. 라이벌의 어원이 리버(river)야. 강물을 사이에 두고 윗동네 아랫동네가 서로 사이가 나빠. 그런데도 같은 물을 먹잖아. 그 물이 마르고 독이 있으면 동네 사람이 다 죽으니, 미워도 협력을 해. 에너미는 상대가 죽어야 내가 살지만, 라이벌은 상대를 죽이면 나도 죽어. 상대가 있어야 내가 발전하지. 같이 있는 거야. 기업도 마찬가지라네. 대기업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1-27 11:20 설 명절 앞둔 단상...문배주 한 병 사들고 설 명절 앞둔 단상...문배주 한 병 사들고 [이한주 칼럼] 이번 새해가 벌써 세 번째이다. 코로나19라는 괴질이 온 세상에 창궐하여, 너나 할 것 없이 두 발이 꽁꽁 묶인 채, 사람끼리 주고받는 의례적 인정도 카톡이나 문자, 잘해야 줌 회의로 나누는 지경이니, 이제는 강의건 회의건 심지어 선거 캠페인마저 저만치 떨어져서 눈과 귀로만 나누어도 이상하지 않다. 이제는 옛날부터 그래왔던 것만 같고, 앞으로도 상당 시간 그러려니 하게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에는 못내 아쉽다. 예순을 훌쩍 넘기기까지 기억에 가물거리는 어린 시절부터 설날은 유별나게 설레었다. 먹거리가 부족하던 칼럼 | 이한주 | 2022-01-25 10:22 마침내 도입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걱정이 크나 기대도 된다 마침내 도입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걱정이 크나 기대도 된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가 도입된다.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이 담긴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공기업 36곳과 준정부기관 95곳 등 131곳이 대상이다. 공기업·준정부기관 이사회에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를 노동자 측 대표가 추천하거나 근로자 과반수가 동의한 비상임 이사 1명을 임명해야 한다. 임기는 2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준정부기관인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노동이사가 선임된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1-14 10:41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장태평 칼럼]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 말을 새삼 강조하는 이유는 요즈음 정치인들이 이 원칙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의 대통령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주창했다. 물론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는 민주당’을 강조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그러나 선을 한참 넘은 표현이다. 어떻게 정당, 그것도 정권을 잡은 여당을 특정인의 이름을 붙여 ‘누구의 당’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가. 민주당이 당원의 것이고, 나아가 국민의 것이라는 관념이 부족한 칼럼 | 장태평 | 2022-01-13 11:51 거짓말 천국에서 벗어나려면 거짓말 천국에서 벗어나려면 [박석무 칼럼] 날씨도 춥고 코로나19도 극성을 부려 마음이 편할 날이 없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불편하기 그지 없는 나날에, 지금 세상은 온통 거짓말의 홍수 시대로 들어갔습니다. 바야흐로 거짓말 천국에서 살아가는 셈입니다. 마음도 불편한데, 분위기까지 요란해 안정된 마음을 지닐 수 없는 세월입니다.누구 말은 믿고 누구 말은 믿지 않아야 할지 알 수가 없는 혼란스러운 판국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세상이 되어 버렸을까요. 더구나 선거철이 가까워오자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실현불가능한 거짓 공약들이 남발되면서, 머리가 혼란스러운 상태에 칼럼 | 박석무 | 2022-01-10 10:56 2022 검은 호랑이해... ‘호의호식 호(好)시절’을 소망하며 2022 검은 호랑이해... ‘호의호식 호(好)시절’을 소망하며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해가 또 바뀌었다. 임인년(壬寅年)의 새 동이 텄다. 원단을 맞고 보면 으레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사다난을 회고하며 저마다 야심 찬 계획과 간절한 소망을 담는 일년지계(一年之計)를 호기 있게 세우곤 한다. 그렇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인가. 당장 지척의 시계조차 분간키 힘든 불확실한 시대 상황의 면전에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할 따름이다. 기업인이나 경제인으로서도 사뭇 신중하게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다듬고 한 해의 경영계획을 떠올려보지만, 개략적 밑그림조차 선뜻 그려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1-01 11:47 대학생들의 ‘찐’목소리를 경청하라 대학생들의 ‘찐’목소리를 경청하라 [김성수 칼럼] 대선의 계절이다. 여야 모두 2030세대의 표심을 잡으려 애쓴다. 그러면서 MZ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명망가를 영입하여 경쟁한다.하지만 정치 기득권층과 기성세대가 과연 그들과 진정으로 대화하고 존중한 적이 있을까. 나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젊은것들은 왜 그러느냐는 '꼰대'식 ‘라떼’ 타령과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 한 청년세대와의 진정한 대화, 정치적 동반자는 허울일 뿐이다.서른 해 넘게 대학에서 스물 안팎 청년들과 학문적 대화를 하면서 그들을 각각 X, Y, Z, M세대로 칼럼 | 김성수 | 2021-12-28 15:04 폐업에 밀리는 창업...결국, 지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폐업에 밀리는 창업...결국, 지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기업은 경제에서 활력의 다수여야 한다. 창업지원이 산업정책의 바탕을 이뤄야 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창업지원이 활발하다. 2021년만 봐도 그렇다. 중앙 15개 부처에서 90개 사업에 1조4,386억 원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육성 전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1조2,330억 원으로 으뜸이다. 다음은 문화체육관광부 491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57억 원 순이다. 광역지자체의 창업지원 또한 못지않다. 17개 시도에서 104개 사업으로 811억 원을 지원한다. 서울특별시가 14개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12-27 11:13 세계 최저 출산율에 관심 없는 대통령후보들 세계 최저 출산율에 관심 없는 대통령후보들 [최종찬 칼럼]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2070년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0.81명으로 이미 세계 최저 수준이지만 코로나의 영향이 장기화하면 4년 뒤인 2025년에는 0.52명까지 떨어진다.합계출산율은 여성이 평생 출산하는 자녀의 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일본은 현재 1.4명이다. 65세 이상 인구를 총인구로 나눈 고령화 비율은 2020년 15.7%에서 2030년 25.5%, 2050년 40.1%, 2070년 46.4%로 칼럼 | 최종찬 | 2021-12-24 15:52 이재명 후보의 말 말 말...중요한 건 국민의 선택 이재명 후보의 말 말 말...중요한 건 국민의 선택 [류동길 칼럼] 선거를 축제라고 하는 건 거짓말이다. ‘오징어 게임’ 못지않은 사생결단의 싸움판이다. 대통령후보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러 계층의 사람을 만난다. 가는 곳과 만나는 사람에 따라 강조하는 말이 달라지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모순되는 말이나 틀린 말을 해선 안 된다. 말의 일관성과 진정성이 없으면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발언은 너무 현란해 그 뜻을 종잡을 수가 없다. 그는 이달 초 전북 전주 유세 도중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1-12-16 14:43 스승과 함께 치곡(致曲)을! 스승과 함께 치곡(致曲)을! [김영죽 칼럼] 애매한 나이, 애매한 경력, 그리고 애매한 공부.필자의 현재를 규정하는 좌표이다. 공자는 40에 불혹(不惑)이라 했는데, 이 때 만큼이나 공부하는 주부를 흔드는 구간이 또 있을까 한다. 하지만 버틴다. 세상의 수많은 경력단절 여성들, 공부하는 엄마들은 나름의 ‘버티는’ 방법을 찾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을 것이다.나의 위치가 이토록 희미한데, ‘광장에서의 공공의 논의’가 과연 가능할까 끊임없이 의심하고, 우려했다. 그러다 문득, 지금 이 시대, 이 공간을 살아가는 애매한 내가 칼럼 | 김영죽 | 2021-12-15 11:38 ‘돈 잔치’ 빠진 은행들...눈 돌려 해외업무 영역 다각화해야 ‘돈 잔치’ 빠진 은행들...눈 돌려 해외업무 영역 다각화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어떤 사람이 고향에서의 어린 시절이 생각나 닭 한 마리를 사 왔다. 새벽마다 구성진 목소리로 잠을 깨워 주는 닭 울음소리를 듣고 싶었다. 자신이 사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수준에 맞게 닭장도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물과 먹이가 자동으로 공급되게 하는 장치도 했다. 그런데도 닭이 울지 않았다. 주인은 닭 장사를 찾아가 따져 물었다. “내가 웃돈까지 주며 잘 우는 닭을 달라고 부탁했건만 왜 울지 않는 겁니까?” 닭 장사가 되물었다. “닭장은 잘 만들어줬습니까? 낮과 밤이 구별되는 조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12-13 11:27 선진국은 자신의 문제를 문제로 삼는다 선진국은 자신의 문제를 문제로 삼는다 [김재인 칼럼] 엔텔레케이아(entelecheia)라는 용어가 있다. 우리말로 하면 ‘완성태(完成態)’ 정도를 뜻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만든 말로 알려져 있다. ‘목적’ 혹은 ‘끝’을 뜻하는 텔로스(telos)에 ‘안’을 뜻하는 엔(en)이 결합한 말로, ‘끝/목적에 도달했다’는 뜻이다.스승 플라톤이 기하학을 모델로 철학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생물학을 모델로 삼았다. 엔텔레케이아는 생물의 성체(成體)를 가 칼럼 | 김재인 | 2021-12-08 11:11 내년 대선 여야가 해야 할 가상화폐 공약의 핵심 내용 내년 대선 여야가 해야 할 가상화폐 공약의 핵심 내용 [김교창 칼럼]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 가상화폐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투자자는 작년 말 163만명에서 올 5월 초 3.6배인 587만명으로 불어났고, 극기야 이달 초에는 1,000만명을 훌쩍 돌파했다. 4대 거래소(빗썸, 코인원, 코빗, 업비트)에 개설된 계좌가 무려 1,300만개에 이르고, 다른 거래소 이용자들까지 합하면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가상화폐 거래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이달 초 미국 뉴욕시장에 당선된 에릭 애덤스는 첫 3개월치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재선된 오피니언 | 김교창 | 2021-11-30 15:19 금융이 무슨 동네북인가...구멍 '숭숭' 뚫린 가계부채 총량제 금융이 무슨 동네북인가...구멍 '숭숭' 뚫린 가계부채 총량제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대한민국 금융사전에는 없는 단어가 있다. ‘자율’이다. 대신 그 자리에 ‘관치’가 들어가 있다. 관치도 잘만 하면 환영이다. 나쁜 관치가 문제다. 작금의 금융정책에서 혼선이 잦다. 가계부채 위험 해소를 위한 대출총량 규제가 삐걱거린다. 갖은 애를 쓰고 온갖 수단을 망라했건만 결과가 영 신통찮다. 경기침체와 코로나19의 변수 앞에서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정부는 시장 개입에 적극적이다.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대출 총량제를 시행했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11-29 09:51 백척간두 위에 서서...차분히 돌아보고 내다볼 때 백척간두 위에 서서...차분히 돌아보고 내다볼 때 [송혁기 칼럼] 신종 감염증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란 속에 놓여 있다. 첨단의 의료기술과 비교적 잘 갖추어진 보건 시스템으로 혼신을 다해 대처했음에도, 2년이 다 되도록 온전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유럽 각국에서 감염증이 다시 창궐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과연 코로나와 함께하는 일상의 회복이 가능하기는 한 것인지 불안하고 암담한 심정이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적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서울연구원의 정책리포트에 따르면 202 칼럼 | 송혁기 | 2021-11-23 10:57 여야 대선후보 확정, 기성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여야 대선후보 확정, 기성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장태평 칼럼]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여당과 제1야당의 후보가 결정되었다. 특이한 것은 두 후보 모두 중앙 정치 경력이 전무한 국회의원 0선(選)이란 점이다. 특히 제1야당의 윤석열 후보는 정치에 발 들인 지 8개월밖에 안 된 초년생이다. 5개월 전 제1야당의 당대표선거에서는 36세인 이준석 후보가 선출되었다. 국회의원선거에서 두 번 낙방한 전력이 있는 헌정사 최초의 30대 당대표다.여기에는 기성 정치인들이 깊이 각성해야 할 시대 흐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바로 정치 혁신이다. 국민은 정치 혁신을 원한 칼럼 | 장태평 | 2021-11-18 10:54 본말 전도된 금융정책...전세대출 지금은 건드리지 말라 본말 전도된 금융정책...전세대출 지금은 건드리지 말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전세대출 시장이 혼돈이다. 금융위원회가 주축인 ‘가계부채 관리 태스크포스’가 내년 1월부터 전세대출 분할상환 관행을 유도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전세대출 분할상환 실적이 우수한 금융사에 정책 모기지 배정을 우대한다는 내용이다. 금융당국은 강제가 아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향이라며 수위를 낮췄다. 말이 좋아 유도지 강요나 다름없다. 금융사 입장에선 정부 눈치를 안 볼 수 없다. 일부 대형은행은 분할상환 의무화를 이미 시행했다. 전세대출도 원금 중 최소 5% 이상은 갚아야 빌려줄 수 있다는 조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11-15 10:3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