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6:30 (토)
고발합니다
농협에서 동전을 잘못 바꿔줬어요
 빅보스
 2017-09-01 12:39:28  |   조회: 1193
첨부파일 : -
안녕하세요. 올해 6월말 경에 안산 상록수역 부근에 있는 농협지점에서 저희 어머니가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면서 겪은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공개합니다. 교환 금액이 잘못 된 것을 따지자, 잘못에 대한 사과와 정정은 커녕 오히려 저희 어머니를 무시하고 약 올린 것에 분통이 터져서 많은 분들께 이 사실을 알리고 농협의 만행을 규탄하고자 합니다.

사건 요약 및 농협의 만행
1. 어머니가 10만원어치 동전을 들고 6월28일(수) 안산 상록수역 부근 농협지점에 방문하여 동전교환 창구에 우선 동전을 맡긴 후, 보험료 납부할 일이 있어서 청원경찰의 안내를 받아 다른 창구에서 볼일을 봄.
2. 보험료 납부 후 돌아와보니 동전교환원이 2만 6천원이 찍혔다고 함.
3. 어머니가 기계에 문제가 있거나, 다른 동전과 섞인 것 아니냐, 분명히 10만원을 갖고 왔는데 2만 6천원은 틀린 금액이라며 제대로 확인해 달라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음.
4. 손님이 보는 앞에서 동전을 세고, 금액을 정확히 확인 시켜줘야 하는 것이 은행원의 역할인데도 불구하고, 담당자 혼자 센 후에 나중에 통보하는 방식은 분명히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임.
5. 지속적인 항의에 사건 한달정도 후에 지점장이 10만원을 돌려주겠다며, 안산 매화초등학교 앞에서 11시에 동전교환 담당자를 보낼 테니 만나자고 통보를 함.
6. 어머니가 약속 당일 급한 일이 생겨서 시간을 오후 1시로 미뤄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오후 1시에 약속장소에 사람이 오지 않음.
7. 그 이후 지점장과 연락을 해서 어머니가 왜 사람이 안 나왔냐, 만나서 주기 싫으면 그냥 통장으로 부쳐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따졌지만, 지점장은 돈 준다고 했을 때 나와서 받지 그랬냐며 오히려 화를 내고, 어머니 쪽이 먼저 약속시간을 미뤘기 때문에 더 이상 돈을 줄 수 없다고 함.
8. 농협지점 동전교환원도 사건 초기에는 어머니 집에 찾아와서 얘기를 하고 싶다고 했지만 어머니가 굳이 집에까지 왜 찾아오냐고 거절했음. 하지만 매화초등학교 약속시간 변경 이후에는 지금이라도 집으로 오라고 하니까 그 집에 가면 내가 죄를 인정하는 꼴인데 왜 가냐고 못 간다고 했다고 함..
9. 동전교환하는 사람은 오히려 내가 그깟 동전 몇 푼 때문에 회사 짤릴 일 있냐, 당시 CCTV에 2만 6천원 금액이 정확히 찍혀 있는 사진이 있으니 10만원은 줄 수 없다며 으름장을 놓았음. (당일 경찰이 출동해서 CCTV를 봤지만 금액 확인은 못해서,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면서 돌아갔음.)
10. 이후 지점장과 통화나 면담이 안되는 상태이며, 농협 지점 측에서도 어머니를 돈 더 달라고 생떼 쓰는 사람 취급하면서, 오히려 무시하며 전혀 대응을 하지 않고 있음. 현재 10만원은 커녕, 농협에서 말한 2만 6천원 조차 받지 못한 상태임.
2017-09-01 12:39:28
119.195.165.21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