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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합니다
AIA보험사의 하나로 건강보험 홈쇼핑영업에 대하여
 하늘호수
 2012-10-18 13:46:03  |   조회: 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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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홈쇼핑에서 보험광고를 자주보게 됩니다.

특히 노인대상의 보험관련 방송을 많이 하는데 여기에 자신의 노후질병을 걱정한 노인들이 허술하게 보험에 가입해 요긴한 돈을 보험사에 집단적으로 빼앗기는 경우가 많아 의견을 올립니다.

보험은 약관을 통해 계약내용을 꼼꼼히 따져 보고 가입해야 후회가 없고 한번 가입되어 돈이 인출되기 시작하면 오랜기간 돈을 납입하는 구조로서 어떤 상품보다 세심한 선택이 요구된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홈쇼핑 보험을 시청하다 관심이 생겨 전화문의차 전화를 하면 무조건 주민번호와 통장계좌를 먼저 입력하도록 강제하고 보험 신청서와 약관을 보내주길 요구하면 보험을 가입할 거냐 질문하고서 (당연히 가입을 원하니까 그렇다고 대답하기 마련) 그렇다는 답변만으로 가입신청서에 싸인이 없어도 약관을 고객이 받았는지 여부는 상관없이 고객통장에서 돈을 인출해가기 시작하는 영업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고객은 가입신청서와 약관을 받은뒤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전화통화를 하고서 아무생각없이 잊어버렸다가 어느날 통장에서 정체모를 돈이 계속 인출되는 걸 확인하고 서야 과거 어느날 보험사에 문의전화 했던게 원인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

보험사는 고객에게 이 전화통화를 통해 통장에서 돈이 앞으로 수십년간 인출된다는 점을 정확히 고지해야 할텐데 가입여부를 한 번 묻고 통화상대방이 가입을 원한다는 의도로 YES라고 대답하면 그 말 한마디를 녹음해 근거삼아 마구잡이 인출을 정당화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영업형태는 피싱사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간교한 강탈행위라 당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느낄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과거 지병여부나 자신의 발병확률에 근거해 엄밀히 고민한뒤 보험에 가입할 권리가 박탈당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고 문의를 위해 무심코 한 답변들이 녹음되어 차후 보험금 수급 분쟁 발생시 보험사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자료들로 적용됨은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영업방식이 노인대상 보험에 많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사항이라 여겨집니다. 순진한 서민들을 상대로 거대 다국적 보험사의 이러한 간교한 강탈행위가 계속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2-10-18 13: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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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뉴스 2012-12-03 11:05:24
올려주신 내용에 감사드리며 확인, 취재를 통해 기사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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