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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시장점유율 50% 유지할 것"
SKT "시장점유율 50% 유지할 것"
  • 정진건기자
  • 승인 2014.04.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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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솔루현 영역에서 연간 1조원 매출 목표"

SK텔레콤이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50% 유지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은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29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개최한 콘퍼런스콜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외부 규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보조금 경쟁이 완화되며 자연스럽게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 실장은 하반기 시장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시장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측면에서다.

그는 "2분기 이후에도 경쟁사의 게릴라성 마케팅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정부의 시장 안정화 의지, 1위 사업자로서 자사의 확고한 위치, 경쟁사들의 재무적 한계 등을 고려할 때 타사가 보조금 경쟁으로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황 실장은 상품과 서비스, 네트워크 분야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조금 중심의 경쟁을 종식시키고 기존 고객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리는 가입자 유지 중심의 마케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지난 2월 출시한 T전화를 재차 거론했다.

황 실장은 "별도의 가입자 목표는 없으나 T전화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체 조사 결과 고객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그는 전체 가입자 중 LTE 가입자 비중이 연말까지 전체 가입자의 3분의 2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LTE 가입자 비중은 53.1%다.

아울러 주력 사업인 통신 외에 신규 사업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황 실장은 "B2B 솔루션 영역에서 연간 1조원 매출 달성이 목표이며 1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38% 증가하는 고성장을 거뒀다"면서 "우월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역량을 키워 더욱 큰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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