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장외시장(OTC) 파생상품 관련 규제 개혁이 완료되고 그림자금융 규제 강화를 위한 정책 권고 초안이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에 대한 국제기준을 정하는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지난 29일부터 2일간 홍콩에서 총회를 열고 금융규제개혁 세부추진과제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FSB는 우선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 규제와 관련 국내은행과 보험회사 선정방법을 위한 작업계획을 논의하고 지난해 11월 깐느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금융회사의 효과적 정리를 위한 핵심원칙의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또 장외시장 파생상품 규제 개혁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규제개혁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머니마켓 펀드(MMF)와 유동화 등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의 세부 분야별 연구성과와 앞으로의 작업계획에 대해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그림자금융 규제 강화를 위한 정책 권고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FSB는 총회에서 법인식별부호 시스템 설립 권고안 승인과 FSB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 논의, 국제기준이행 점검 등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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