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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남양주 공공분양 '뉴홈' 6일부터 사전청약
고양·남양주 공공분양 '뉴홈' 6일부터 사전청약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3.02.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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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호 규모...고덕강일 '반값아파트' 500호는 27일부터 접수
국사전청약 홈페이지. 국토교통부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새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이 '뉴:홈' 브랜드를 달고 첫 사전청약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2300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뉴:홈은 지난해 10월 26일 발표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정책브랜드로, 나눔형 25만호, 선택형 10만호, 일반형 15만호가 향후 5년간 공급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 박재순 단장은 “이번 사전청약은 나눔형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만큼 다양한 계층과 유형의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경기 고양창릉(877호), 남양주 양정역세권(549호), 남양주 진접2(372호) 특별공급 접수를 이달 6∼10일 진행하고 이후 13∼17일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에서 공급하는 고덕3단지 500호에 대한 특별공급 접수는 이달 27∼28일 진행하고 일반공급 1순위는 다음 달 2∼3일, 2순위는 6일에 순차적으로 접수한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체 물량 중 80%가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 주택구입자(25%)에게 공급된다.

19∼39세의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특공은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데 과거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 청년만 신청 가능하다.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LH에 시세대로 되팔아 시세 차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분양가의 80%를 최장 40년 동안 낮은 고정금리(연 1.9∼3.0%)로 빌릴 수 있는 전용 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도 적은 편이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창릉의 경우 전용면적 55㎡(172호)가 3억7649만원, 59㎡(445호)는 3억9778만원, 84㎡(191호)는 5억5283만원이다. 양정역세권은 59㎡(257호)가 3억857만원, 74㎡ 3억7887만원, 84㎡(152호)는 4억2831만원이다.

남양주진접2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체 물량 중 70%가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에 특별공급 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되는데,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층에는 대출 한도와 금리를 우대한다.

추정 분양가는 55㎡(74호)가 3억1406만원, 59㎡는 3억3748만원이다.

SH가 공급하는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주택으로, 59㎡(500호)의 추정 분양가는 3억5537만원이며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40만원이다.

이번 사전청약에서 나눔형과 일반형 모두 일반공급은 입주자저축 가입 1년이 지났으며, 매월 약정납입금을 납입한 1순위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사전청약 당첨 때는 동·호수가 배정되지 않고 본청약 때 배정되며, 본청약 결과와 분양이 확정된 후 계약이 이뤄진다.

신청은 LH 사전청약 홈페이지와 SH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 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에 한해 방문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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