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최종 선정 계획...운용사의 의무출자 비율은 약정 총액의 1% 이상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사학연금)이 총 4천억원 규모로 국내 블라인드 펀드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선정한다.
2일 공고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이번 모집에서 총 4개사 이내의 운용사에 4천억원 이내의 자금을 출자할 예정이다. 배정금액은 1개사별로 1천억원 이하다.
운용사의 의무출자 비율은 약정 총액의 1% 이상이며 존속 기간은 10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 규모가 5천억원 이상이며 30% 이상 출자가 확약된 운용사만 지원할 수 있다. 공고일 현재 사모펀드 누적 운용 규모가 5천억원 이상이면서 핵심 운용 인력 중 1인 이상이 투자 경력 10년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었다. 공동운용사 제안은 불가능하다.
사학연금은 오는 23일까지 투자제안서를 접수하며 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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