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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들 새 CI 7월부터 적용…젊음·유연함 강조
삼성 금융사들 새 CI 7월부터 적용…젊음·유연함 강조
  • 정윤승 기자
  • 승인 2022.06.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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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변경...'삼성금융네트웍스' 출범 후 협력·시너지 이어가
삼성금융 BI가 적용된 삼성생명 CI 모습 /사진제공=삼성생명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삼성금융사들이 지난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라는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론칭한 데 이어 7월부터 새로운 각 사 CI(Corporate Identity)를 본격 적용한다.

삼성 금융사들은 지난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출범한 데 이어 내달 1일부터 새로운 국·영문 CI를 적용하고 함께 새로운 명함을 내놓는 등 새 출발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이 참여한다.

1993년 3월 삼성그룹의 CI가 출범한 뒤 삼성전자가 먼저 CI 개선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금융사들도 CI 교체 작업에 나섰다. 신규 CI는 예전 로고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을 소문자와 친근한 폰트로 시각화했고, 젊고 유연한 삼성 금융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의 본사가 있는 서초 사옥과 금융사 공동 연수 시설인 서초동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의 옥외 간판들은 내달 1일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국에 산재한 삼성 금융사들의 입주 건물 간판, 대고객 안내장, 사내 각종 서식과 인터넷 및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운 CI 적용은 7월 이후부터 사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삼성 금융사들의 자회사와 해외지사 등에 대한 CI 변경 작업도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해외지사의 경우 기존 오벌마크를 바로 대체하기보다 사별 판단에 따라 1~2년간의 병행 사용을 통해 점차 대체할 계획이다.

삼성 금융사들이 선보인 새로운 명함.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 금융의 새로운 변화와 젊은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명함도 선보였다.

기존 흰색 명함을 통해 깔끔함을, 새로 추가한 파랑 명함을 통해 신뢰성과 금융전문성을, 노랑 명함을 통해서는 따듯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추구했다. 녹색 명함에서는 ESG와 사회공헌적 성격을 강조하는 등 삼성 금융BI의 4가지 서브 컬러를 적극 활용했다. 가로형 하나였던 명함 레이아웃도 세로형을 추가해 임직원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금융사는 명함 디자인 개발에 앞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개발된 시안들에 대해 선호도를 조사했다. 또 점심시간 주요 식당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투표판을 설치해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종안을 도출한 명함을 선보였다.

아울러 삼성 금융사들은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적극 홍보하고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월 ‘삼성 금융BI’의 본격적인 적용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한 홍보,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관계사에 소통하기 위한 컨텐츠와 가이드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삼성 금융은 새로운 BI와 CI를 통해 기존 삼성의 신뢰와 안정적 이미지에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추가하여 '새로움'을 부여했다”며 “향후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비전과 의지를 지속 실천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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