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의 보장 항목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인정된 보장 항목은 신제도(생활질환 보장에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및 신보장(돌봄케어콜 당뇨약물치료비)이며, 각각 6개월 및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됐다.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은 어르신들 대상으로 필요한 돌봄케어콜, 병원에스코트, 가사도우미, 건강관리물품 지원 서비스 등을 생활질환 및 치료에 결합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다양한 생활진환 보장을 비롯해 그 치료에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를 결합해 기존 중대질병진단에 한정해 운영한 서비스와 차별화를 뒀다. 제공조건 및 횟수가 제한돼 이용률이 미미했던 타부가서비스와 달리 보험 가입 전기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출시된 DB손해보험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 상품이 신제도 및 신보장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각각 6개월, 3개월 부여받았다. [사진=DB손해보험]
또 업계 처음으로 대표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실제 치료행태를 반영한 담보를 개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당뇨 진단보장의 경우 특정시점 당뇨수치 기준의 진단 및 1회성 보장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보장하지 못했다. 반면 '돌봄케어콜 당뇨약물치료비'는 가입자가 매년 12만원 한도의 약물치료비 또는 돌봄케어콜 서비스를 선택해 치료받는 동안 지속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만성질환의 특성을 반영해 지속적인 보장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및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험의 효용을 크게 개선했다"면서 "이번 상품을 통해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과 생활질환의 치료행태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피보험자의 건강관리와 질환예방 및 사회적으로 돌봄 비용의 우려를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