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진에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와 일본 운항을 확대한다
진에어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천~방콕, 인천~세부,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다낭 노선 등 동남아 전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국제선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겠다"며 "고객들의 여행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오는 7월 22일부터 인천~푸껫 노선에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을 투입해 매일 운항하고, 인천~칼리보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를 추진한다.
또 인천~괌, 인천~클락,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393석 규모의 B777-200ER을 투입해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의 좌석을 공급하고, 인천~방콕 노선도 오전 항공편 주 6회를 추가해 주 13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일본 노선의 경우 이달부터 시행된 일본 정부의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금지 완화 조치에 따라 내달 22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키로 했다.
진에어는 부산 지역의 여행 수요 회복에 대응해 기존 부산~괌 노선과 함께 부산~다낭, 부산~방콕, 부산~클락, 부산~세부 등 부산발 4개 국제선의 운항을 추가로 재개한다.
노선별 재개 시점은 부산~다낭 노선 6월 29일, 부산~방콕 및 부산~클락 노선 6월 30일, 부산~세부 노선 7월 8일 등으로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또 다음달 22일부터 부산~괌, 방콕 노선을 주 7회로 확대해 운항하고 부산~다낭, 세부, 클락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한다고 진에어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