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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50선까지 밀려, 연중 최저 경신…코스닥 3.7%↓
코스피 2550선까지 밀려, 연중 최저 경신…코스닥 3.7%↓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5.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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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 2547선까지 내려…원달러 환율 1290원 위협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연중 최저점을 또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3%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12일 코스피는 코스피는 42.19포인트(1.63%) 내린 2550.08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20년 11월 20일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수는 시장의 예상을 웃돈 4월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에 전장보다 22.77포인트(0.88%) 내린 2569.50에 약세 출발했다. 이후 오전 중 2590대 보합권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빠르게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2547대까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68포인트(3.77%) 내린 833.6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1.26%) 내린 855.46에 개장해 약세를 보이다 점심 무렵부터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814억원, 기관이 1천53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85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HMM, 기아, 우리금융지주 등을 담고 LG생활건강, 삼성전자, 카카오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코덱스(KODEX) 200선물인버스2배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SK하이닉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팬오션 등을 사들였다. 

반면 삼성전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카카오, LG생활건강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에서 LG화학이 6% 이상 빠졌고 카카오뱅크, 카카오, 셀트리온, 삼성SDI, 네이버 등도 3~5%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20개 종목 중 HLB(9%)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실적 부진 등 영향으로 CJ ENM이 12%대로 급락했고 위메이드도 11% 이상로 빠졌다. 천보,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등도 6~7%대로 내렸다.

운송부품(1.26%)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방송서비스가 9% 이상 하락했고 통신방송, 디지털, IT소프트웨어, 전기전자 등도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3원(1.04%) 오른 1천288.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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