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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외국인 국내주식 4.9조 ‘팔자’...채권은 0.3조 순투자
3월 외국인 국내주식 4.9조 ‘팔자’...채권은 0.3조 순투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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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4조8660억원어치 순매도…3개월 째 매도 행렬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에서 4조8660억원을 순매도하고 채권 2790억원을 순투자해 총 4조5870억원이 국내 증권시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4조86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장 채권은 279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은 3개월 연속 순매도, 채권은 지난해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 주식은 지난달 말 기준 725조2000억원(시가총액의 27.1%), 상장 채권은 222조5000억원(상장잔액의 9.7%) 규모로 총 947조7000억원의 상장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은 3월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99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27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동(600억원), 아시아(100억원)는 순매수, 유럽(4조원), 미주(1000억원) 등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2000억원), 노르웨이(3000억원) 등은 순매수했고, 영국(1조7000억원), 캐나다(1조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 규모로 살펴보면 미국이 295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7%를 차지했다. 유럽(218조6000억원·30.1%), 아시아(102조5000억원·14.1%), 중동(24조9000억원·3.4%) 등이 뒤를 이었다.

채권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102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5.8%를 차지했다. 뒤이어 유럽(68조4000억원), 미주(20조6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2조9000억원 순투자로 가장 많았다. 통안채(2조원)에서는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175조4000억원, 특수채 46조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4조원), 5년 이상(2조6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에서는 6조4000억원을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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