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8:30 (금)
소프트웨어 오류 볼보·짚 등 5개사 4282대 리콜
소프트웨어 오류 볼보·짚 등 5개사 4282대 리콜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1.12.09 10:4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 FH트랙터, 고하중에도 가변축 자동 하강 지연...그랜드 체로키L, 에어백 오류"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볼보트럭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42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H 트랙터 등 2개 차종 3095대는 가변축 제어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구동축 하중이 10t 이상임에도 가변축 자동 하강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나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으로 보고, 우선 수입사에서 리콜을 진행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볼보 리콜 차량. 국토부 제공
▲볼보 리콜 차량. 국토부 제공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 체로키 L 689대는 에어백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충돌 사고 발생 때 에어백이 펴지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8 60 TFSI LWB qu 134대는 후방카메라가 설치된 차량의 경우 후진 기어일 때 후방카메라를 임의로 끌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기어 변속장치가 후진 위치에 있을 때 후방 카메라 끄기 기능이 있어 리콜된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포르자750 등 2개 이륜 차종 328대에서는 엔진제어장치 및 자동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출발 때 연료 분사량과 자동변속기의 유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 등 4개 차종 36대도 연료호스 내 온도·압력 센서 케이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과 파손이 발생하고,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