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 공모가 2배인 4만2800원으로 형성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유명 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의 콘텐츠 제작사 알비더블유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알비더블유는 시초가 대비 8500원(19.86%) 오른 5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00%인 4만2800원에 형성됐다.
알비더블유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3706.79 대 1을 기록했다. 공모 청약에는 증거금 12조4243억원이 모였다.
공모가는 2만14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68억원이다. 이는 코스닥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서 지난 5~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알비더블유는 국내외 177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719.6대 1 기록했다.
알비더블유는 2010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 회사로, 유명 작곡가인 김도훈 대표PD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가 대표이사가 돼 만들어졌다.
설립 초기에는 캐스팅, 트레이닝 및 프로듀싱 대행, 영상 제작 대행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며 입지를 다져왔으며 2013년 이후 점차 사업 영업을 다각화하며 자체 아티스트 및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제작에 힘을 쏟아왔다.
이에 2021년 현재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등 다수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 및 약 2100곡의 저작권 IP를 보유한 우수 콘텐츠 벤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한편 알비더블유 따상가격은 5만56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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