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상의 사유"...차기 사외이사 내년 3월 선임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첨문악 사외이사가 사임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대만 출신으로 시티은행, ABN AMRO 등 글로벌 뱅크에서 근무했던 첨문악(詹文嶽ㆍDennis Chan) 사외이사는 지난 2019년 우리금융 지분 4.0%를 인수한 푸본생명 추천으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우리금융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첨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첨 이사가 사임하면서 우리금융에는 당분간 4명의 사외이사만 남게 된다.
푸본생명은 후임 사외이사 추천과 관련해 현재 우리금융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사외이사는 푸본생명에서 후보를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검증을 거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때 선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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