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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빅테크 금융서비스는 동일 기능, 동일 규제가 원칙"
고승범, "빅테크 금융서비스는 동일 기능, 동일 규제가 원칙"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9.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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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연장·상환유예 이미 실무적으로 협의 마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에 대해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9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먼저 “전자금융법 개정안, 대환대출 플랫폼 등 빅테크·핀테크와 금융 산업 간 여러 이슈에 대해 소통을 강화하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 위원장은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에 대해 오는 10일 금융권을 만나 논의할 방침을 전했다.

만기연장·상환유예만기를 또 한 차례 연장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해 오늘 중기·소상공인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한 만큼 내일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서 실무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미 실무적으로는 협의가 협의를 마쳤으며 내일 간담회 등을 통해 추가로 협의를 해나간다는 설명이다.

고 위원장은 또 가계대출 급증을 막기 위해 전세대출 제한을 검토하는지에 대해 “어제 보도 반박자료를 낸 그대로”라며 말을 아꼈다. 

금융위는 전날 전세대출 규제를 검토한다는 여러 언론보도에 대해 반박자료를 내어 “구체적인 규제 대상, 범위, 방안, 일정 등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징계 취소 판결 항소 여부와 관련해 고 위원장은 “제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에게) 무슨 얘기를 전달한 건 없다”며 “항소 여부는 금감원이 결정할 것이며 어떤 결정을 해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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