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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의 '탐욕'...조정호 회장 배당금 891억원, 현대차-LG회장보다↑
메리츠금융의 '탐욕'...조정호 회장 배당금 891억원, 현대차-LG회장보다↑
  • 이동준 기자
  • 승인 2021.09.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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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그룹 전계열사 배당 합산분석 결과...공정위 기준 71대 그룹에도 못끼는 메리츠 조 회장 배당이 전 재벌회장중 3위.
1위는 이재용(2,182억원), 2위 최태원(909억원)...메리츠 조 회장, 4위 정의선(712억원), 5위 구광모(688억원)보다도 더 많아
▲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2019년 6월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해외 상속계좌 미신고 혐의 선고공판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136월 메리츠금융 조정호 회장, 고액 연봉과 배당을 받아 논란 빚자 회장직에서 잠시 사퇴...9개월 후 '은근슬쩍' 회장직으로 다시 복귀

고액연봉 논란으로 당시 김영주 민주당 의원에 의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50억 원의 성과급 수령을 포기하면서 증인채택 철회돼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20136월 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 회장(63)은 회사 실정에 맞지않는 고액 연봉과 배당을 받았다가 논란을 빚자 회장직에서 잠시 물러난 적이 있다. 물론 9개월후 은근슬쩍 회장직으로 다시 복귀했지만. 고액연봉 논란으로 당시 김영주 민주당 의원에 의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50억 원의 성과급 수령을 포기하면서 증인채택이 철회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당시 이번 국감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이 경기상황과 수익을 고려하지 않고 부당하게 고액연봉을 받는 것을 지적하려 했다""하지만 증인 채택 후 미수령한 성과급 50억 원을 포기하고 연봉 개선 의지를 보여준 조 회장에 대해서는 증인 채택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당시 문제가 됐던 조회장의 2012년 연봉과 배당금은 136억원 정도. 2012년 메리츠금융지주 당기순이익(960억 원)14%가 넘는다고 해서 논란이 됐다.

그러던 조 회장이 지난 3월 받은 작년실적 배당액수는 무려 891억원에 육박한다. 본인지분율이 72.15%나 되는 메리츠금융지주에서 870.4억원을 받았다. 이는 작년 메리츠금융지주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1,326억원의 66%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 본인지분이 0.94%가 있는 메리츠증권에서도 20.55억원의 배당을 받았다. 합쳐서 890.97억원. 여기에다 메리츠금융지주 연봉 20억원을 합치면 911억원 가량 된다.

 

조정호 회장의 합산배당금 추이(연말배당 억원)

2018

2019

2020

466.8

543.8

890.97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4남인 조 회장은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등 금융회사들로만 구성된 메리츠금융그룹의 최대주주 총수다. 오너의 고배당을 위해서인지 그룹 주력기업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점점더 많은 배당을 지주사에 주고 있다. 지주사가 계열사 배당으로 이익을 늘리면 지주사 지분의 72%를 갖고있는 조 회장의 배당도 늘 수밖에 없다.

작년 말 메리츠화재는 865억원, 메리츠증권은 1,055억원의 배당을 지주사에 주기로 결정했다. 이는 작년 지주사 별도기준 매출액 2,216억원의 87%에 달하는 것이다. 메리츠화재는 작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4,334억원이었는데, 당기순익의 20%를 지주사 배당으로 준 셈이다. 메리츠증권도 작년 당기순익의 25%를 지주사 배당으로 몰아주었다.

조 회장의 연봉 20억원도 금융전문그룹 회장 치고는 적은게 아니다. 조 회장은 법적 책임을 지는 대표이사가 아니다. 또 분명 사내 등기이사인데도 작년 1~3월 이사회참석률은 0%였다. 3~12월 이사회 참석자 명단에는 아예 없었다. 이사회 한번 참석않고 법적책임도 지지않으면서 그룹회장이라는 명분으로, 891억원에 달하는 배당외에 20억원의 연봉까지 챙긴 것이다.

 

지난 3월 주요 현역 재벌총수급들의 배당수령액 순위

순위

그룹명 총수명

전계열사합계 배당금수령액(억원)

1

삼성 이재용 부회장

2.182

2

SK 최태원 회장

909

3

메리츠금융 조정호 회장

890.97

4

현대차 정의선 회장

712

5

LG 구광모 회장

688

6

CJ 이재현 회장

671

7

한투금융 김남구 회장

346

8

롯데 신동빈 회장

235

9

효성 조현준 회장

231

10

효성 조현상 사장

225.6

11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

133

12

신세계이마트 정용진 부회장

132.56

13

한화 김승연 회장

129

14

오리온 담철곤 회장

118

15

태광 이호진 회장

102.46

16

효성 조석래 명예회장

99.31

17

BGF 홍석조 회장

87

18

동원 김남정 부회장

79.8

19

교원 장평순 회장

75

20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

66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각사 사업보고서를 모두 합계추산>

조정호 회장 보수, 비슷한 금융그룹인 한투 김남구회장(346억원), 미래에셋 박현주회장(16억원)보다도 각각 2.5배, 54배 많아

재벌총수중 지난 3월 가장 많은 배당을 챙긴 사람은 고() 이건희 삼성회장으로, 무려 8,642억원이었다. 그러나 이미 고인이 된 사람이어서 현역 총수급만으로 따지면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2,182억원으로 1, 2위는 최태원 SK회장의 909억원, 그리고 3위가 조정호 회장 891억원이다.

4위는 현대차 정의선 회장 712억원, 5위는 LG 구광모 회장 688억원, 6위는 이재현 CJ 회장 671억원, 7위 한국투자금융지주 김남구 회장 346억원, 8위 롯데 신동빈 회장 235억원, 9위 효성 조현준 회장 231억원, 10위 조현상 효성 사장 225.6억원 등이다.

메리츠금융지주가 공시한 작년말 연결기준 자산은 75조원, 매출은 28조원, 당기순익은 9,235억원 정도다. 그러나 메리츠금융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월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 71개 기업집단에 들어가지 못했다. 자산이 75조원이라지만 금융기업 성격상 대부분 일반투자자들이 맡긴 돈이다. 공정위 지정기준 금융기업집단의 자산은 총자산이 아니라 순자산 등 진짜자산으로 계산한다.

메리츠의 작년말 자본총계(순자산)6.8조원인데도 아직 71대 그룹에 못들어간걸 보면 공정위의 엄격한 기준으로 따지면 진짜 순자산이 아직 5조가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기준 순자산이 5조도 안되는 그룹 총수의 배당이 자산 246조원인 현대차와 123조원인 엘지 총수보다도 많은 것이다.

메리츠측은 작년 계열사들이 사상 최대의 순이익과 실적을 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배당은 문제없다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메리츠와 비슷하게 증권금융전문그룹인 미래에셋이나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들과 비교해보아도 조정호 회장의 배당은 많이 과하다.

▲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가운데)과 원명수 메리츠화재 부회장(왼쪽), 최희문 메리츠금융지주 사장(오른쪽)이 2011년 3월28일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메리츠금융지주 출범식에서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

한투금융과 미래에셋은 그래도 공정위 지정 71대 그룹에 포함된다. 공정위 기준으로 보면 미래에셋그룹은 작년말 자산 19.3조원, 매출 19조원, 당기순익 11,250억원 선이고, 한투금융그룹은 자산 14.6, 매출 16.48, 당기순익 1.18조원 선이다. 공정위 기준으로 엄격히 따진다면 메리츠는 이들보다도 규모가 많이 작다고 보아야한다. 공정위기준 자산 5조원이 안돼 71대 그룹에도 못들어갔기 때문이다.

각사가 공시하는 공시자료로만 비교해볼 때 메리츠금융지주의 연결기준자산은 작년말 69조원, 한투금융지주는 70조원이다. 그러나 공정위 기준 자산은 한투금융이 14.6, 메리츠금융은 5조가 안된다. 엄격한 공정위기준으로 볼 때 메리츠의 공시 자산은 많이 부풀려지거나 이중계산된 부분이 많다는 얘기일 것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지주사가 없어 계열사 합계 공시자산은 작년말 무려 184조원에 달한다. 자산기준으로 보면 메리츠가 가장 적은 것이다. 쌓아둔 이익잉여금도 미래에셋이 작년말 71,924억원, 한투금융지주가 47,129억원인데 비해 메리츠금융지주는 2.1조원에 그친다.

그러나 공시된 연결기준 매출은 메리츠금융지주가 28조원으로 가장 많고, 미래에셋 21조원, 한투금융지주 16조원 선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미래 1.63조원, 메리츠 9,253억원, 한투 8,600억원 순이다. 메리츠는 경쟁3사중 자산으로는 비교가 안되는 꼴찌이고, 매출이나 순이익은 중간쯤 된다고 보면 된다.

 

증권-보험 전문그룹들의 작년 영업성적표(연말또는 연간, 연결기준 억원)

그룹명

자산

이익잉여금

자본총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미래에셋(계열사합계)

1,844,628

71,924

16,821

218,231

14,539

16,389

한국투자금융(지주사기준)

704,376

47,129

56,323

165,117

8,563

8,600

메리츠금융(지주사기준)

695,644

21,501

68,773

284,705

13,720

9,253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각 계열사 및 지주사 통계 합산>

 

그런데도 조정호 회장의 배당금은 무려 891억원으로, 한투금융그룹 김남구 회장의 346억원의 2.57배에 달한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배당 16.33억원에 비하면 무려 54배에 달한다. 메리츠가 이들보다 그만큼 더많은 이익을 냈는가? 박현주 회장의 미래에셋은 지주사가 없고, 박 회장은 3~4개 계열사에 자기 지분이 있다. 대부분 계열사가 이익을 적잖게 냈는데도 박회장은 작년 1개 계열사에서만, 조 회장에 비하면 쥐꼬리만한 배당을 받았다.

미국 보스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회장은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제학과를 거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에서 금융전공으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학파답게 그의 경영방식은 완전 미국 월가식이다. 유능한 전문경영인에 철저하게 경영을 맡기고 실적을 잘 올리는 전문경영인에겐 파격적 인센티브를 준다. 그러면서 자신도 엄청난 고배당을 가져간다.

대표적 전문경영인이 현재 지주회사와 메리츠화재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있는 김용범 부회장이다. 그는 언론인터뷰에서 조 회장에 대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와 몸값 흥정을 하지 않고 연봉은 달라는 대로 주고 업무는 믿고 맡긴다고 설명했다.김용범 부회장은 지주회사에는 5억 이상 연봉자 명단에 없지만 메리츠화재에선 올상반기에만 15.71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작년 전체연봉은 19.64억원이었다. 그는 또 115만주의 스톡옵션을 아직 행사하지 않고 갖고 있다. 현시가로 333억원에 이르는 주식물량이다. 행사가격이 10,820원이니 지금 행사한다면 209억원의 차익을 확보할수 있다.

김 부회장은 또 메리츠화재 지분 0.17%를 포함, 메리츠 계열3사에 골고루 지분도 갖고 있다. 모두 합하면 최소 수백억원대의 재산가다. 메리츠화재에선 또 전무급 연봉도 올상반기에 7억원을 넘는다. 작년전체 연봉은 웬만한 전무급도 10억원을 넘었다.

유학파인 메리츠증권의 최희문 부회장도 올상반기 보수가 16.8억원이다, 작년전체 연봉은 22.86억원. 그도 스톡옵션 29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김기형 사장과 이세훈 부사장, 여은석 부사장의 올상반기 보수는 각각 18.3억원, 17.5억원, 17.4억원에 달한다. 연봉으로 치면 30억원이 넘는 돈이다. 이들의 보수는 모두 최희문 부회장보다도 많다.

실적좋은 전문경영인에게 파격 인센티브 주고 자신도 고배당 받아가는 美 월가 방식...글로벌 금융위기 원인이 된 방식을 한국에도 적용

이런 고연봉 인센티브제도의 장점은 전문경영인들이 죽을동 살동 열심히 해서 좋은 실적을 만들어낸다는 점일 것이다. 반면 문제점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실적을 올리려다보니 후유증이 심각해질수 있다는 점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미국월가 전문경영인들이 모럴해저드가 대표적 사례다.

이들은 엄청난 연봉과 스톡옵션에 눈이 멀어 수단방법 안가리고 실적을 올리다 온갖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장부조작 분식회계 등까지 마구 벌이다 결국 회사는 망하고 세계적 금융위기까지 초래했다.

메리츠 계열사들도 비슷한 지적을 과거부터 많이 받아왔다. 실적에 몰두하다보니 고위험자산 투자를 서슴치않고, 보험 금융상품의 후유증도 적지않다는 지적들이다.

메리츠화재의 장기보험 시장점유율은 가파른 상승속도를 보이다 최근 속도가 다소 둔화되었다. 이에대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메리츠화재가 기존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인한 과도한 사업비부담과 손해율 상승 등으로 완화된 영업전략을 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기보장성보험 시장은 중형사인 메리츠화재가 GA(보험대리점)채널을 적극 활용하면서 기존 상위사 위주의 보장성보험 시장 내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리자 다른 보험사들도 높은 시책비 제공을 통해 자사 상품 판매 효율성을 높이면서 보험사 간 신계약 판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 작년 사업비비율을 보면 메리츠가 26.2%로 손보사들중 가장 높다고 한신평은 지적했다.

 

대형 증권사들의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져 부실 발생 현황(2020년말 기준)

 

하나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한투증권

NH증권

KB증권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져

4.5조원

3.9조원

3.2조원

2.5조원

2조원

1.7조원

0.6조원

익스포져대비 부실인식금액비율(%)

0.9

8.6

5.2

5.3

1.2

4.3

9.7

부실인식금액(억원)

400

3,400

1,700

1,400

300

800

600

<자료 각 증권사제시자료와 공시자료 및 한신평분석>

"조정호식 엄청난 인센티브와 과도한 주주배당 방식 문제 많아...금융기업은 과다한 수익성보다 공공성 안정성 모럴해저드 중시해야"

한신평은 또 메리츠화재의 안전자산 비중이 41.1%로 높은 수준이지만 부동산 PF대출이 운용자산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은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여기에는 경기민감도가 높은 비주택 부동산도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어 부동산 경기 변동에 따라 수익변동성과 재무부담 확대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메리츠증권도 위험한 해외대체투자 특히 해외부동산투자가 많기로 유명하다. 한신평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자기자본대비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져(위험노출액) 비율이 70%, 하나투자증권의 103%에 이어 증권업계 2위다. 특히 해외대체투자중 항공기 호텔 석탄 등 고위험 익스포져는 메리츠증권이 1조원가량으로 증권사들중 가장 많다.

한신평은 작년말 현재 대형 증권사 합산 고위험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져를 모두 35천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이중 29% 정도를 메리츠증권 혼자서 안고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메리츠증권의 영업순수익 시장점유율은 작년 한해동안 1.3%포인트나 떨어져 감소폭이 한국투자증권 다음으로 컸다. 이에 대해 한신평은 한투증권은 작년 ELS 관련 대규모 운용손실 발생의 여파이고, 메리츠증권은 해외대체투자 등의 건전성 저하로 인해, 우발부채 등 위험 익스포져를 크게 감축하는 과정에서 IB(기업금융) 영업이 다소간 위축되었고, 투자중개부문 비중이 낮아 상대적으로 영업순수익 증가 폭이 작았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의 올상반기 대출금운용 평균 이익률을 보면 개인과 대기업이 각각 3.87% 4.9%인 반면 중소기업은 7.96%에 달했다. 메리츠증권의 올상반기 운용자산 평균수익률을 보아도 대출금 평균금리가 6.6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신용공여금 5.5%, 리스자산 4.37% 유가증권운용 수익율 2.17% 현금및예금 0.76%로 나타났다. 메리츠는 손보사와 증권사마저 고금리대출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금융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사례에서 보듯 금융회사는 일반기업과 좀 달라야 한다고 권고한다. 금융회사는 정부의 인허가를 받아 주로 남의 돈을 위탁받아 굴려주는 역할을 하는 특수기업이기 때문이다. 모든 기업경영에는 공공성이나 안정성, 모럴해저드가 특히 중요하다. 물론 적자를 내선 안되지만 너무 과한 이익만을 추구해서도 안된다는 교훈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들이 과다한 예대금리차로 욕을 먹는 가운데 서민이나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들을 상대로 너무 고금리장사를 하늕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조정호 회장 식의 금융회사 경영방식, 즉 엄청난 인센티브와 주주에 대한 과도한 배당 방식에 문제가 많다는 이유가 여기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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