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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변액연금공시제도 개편해야"
보험연,"변액연금공시제도 개편해야"
  • 강준호 기자
  • 승인 2012.05.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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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변액연금에 대한 관련단체와 업계의 논란이 지속되면서  변액연금의 공시제도가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개편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18일 국민일보 강당에서 개최한 '소비자중심의 변액연금보험 개선방안'이라는  세미나를 통해 변액연금의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결하기위해서는 공시제도부터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는 방안이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의 김해식 연구위원은은 "변액연금은 연금과 펀드가 결합된 상품으로 고령화와 저금리 환경에서 많은 소비자가 선택해 급성장했지만 소비자의 민원이 가장 많은 보험상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현상은 상당수가 낮은 해약환급금과 상품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변액연금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공시제도 개편, 판매관행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공시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인 납입보험료 대비 수익률을 공시할 때는 위험보장 정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수이며 정보가 산발적으로 제시돼 상품간 차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현행 공시방식을 소비자가 알고자 하는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상품간 특성을 비교하기 쉽게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변액연금 판매시 적합성 원칙을 반드시 지켜 상품에 적합한 소비자만을 대상으로 권유해야하며 특히 장기투자시 유리한 변액연금과는 맞지 않는 단기투자 성향의 소비자에게는 대안상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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