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9:00 (금)
디스커버리펀드 환매중단 한국투자증권 등 압수수색 당해
디스커버리펀드 환매중단 한국투자증권 등 압수수색 당해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1.07.23 16:4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권 환매중단 잔액 2562억원...불완전 및 사기판매 여부 주목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IBK기업은행에 이어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를 압수수색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펀드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한 데 이어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대상으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각각 3612억원, 3180억원 규모로 팔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디스커버리 펀드를 환매 중단하면서 피해 투자자가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판매 과정에서 증권사의 불완전 및 사기판매를 주장해왔다.

한투증권의 한 지점에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핀테크 글로벌채권전문사모펀드를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면서 '확정금리' '현지 운용사에서 원리금 보장' 상품이라고 소개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환매중단으로 은행 등이 상환하지 못한 잔액은 모두 2562억원가량이다. 디스커버리 펀드를 출시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장하성 중국대사의 동생 장하원(62) 대표가 2016년 설립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