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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하반기엔 최대 1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하반기엔 최대 1000만원으로 줄어든다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7.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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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9100대 대상 200만원 줄여...서울시 "보조금 단가 조정 않으면 4500명 보조금 혜택 못 받아"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서울시 승용 전기차 보조금이 하반기에 최대 12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친환경차 인기로 전기차 구매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 1219억원을 확보해 1만1201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상반기 예산으로 1419억원을 확보해 1만1779대를 지원 중인 가운데 승용차 5067대분과 화물차 2000대분은 예산이 이미 소진돼 추가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시는 하반기 물량으로 승용차 9139대, 화물차 495대, 이륜차 948대, 택시 330대, 버스 289대 등을 배정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승용차 보조금은 기존 국비 800만원, 시비 400만원 등 최대 1200만원에서 시비 200만원이 축소돼 최대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시는 "보조금 단가를 조정하지 않을 경우 하반기 전기차 구매 예정인 1만명 가운데 4500명 이상이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돼 본격적으로 생산을 앞둔 국산 전기차가 판매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 가구 등 취약계층 추가 보조금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하반기 보조금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화물차는 다음달 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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