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브랜드 '휴엔케어' 설립, 운영... 세스코 전 직원 통해 영업비밀 탈취 혐의 받아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경쟁사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양인터내셔날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삼양 측과 입사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진 세스코 전 직원 A씨의 강동구 자택에서도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 2015년부터 환경 전문 브랜드 휴엔케어를 설립해 위생 컨설턴트 운영, 해충 방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경쟁 관계인 방역업체 세스코 전 직원을 통해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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