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코로나19 사태와 사업자 변경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7개월만에 영업을 재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4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서측과 동측 두 곳 면세점이 오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달 18일 신규사업자인 경복궁면세점과 최종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면세점 매장 직원들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매장을 정리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지만 홍보가 덜 된 탓인지 면세품을 구매하는 발길은 뜸했다.
총 380㎡ 규모의 입국장 면세점 두 곳은 주류, 담배, 향수 및 화장품, 식품 등 전 품목을 취급한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객 감소추세를 고려하여 당분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단축 운영한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입국장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무착륙 관광비행 여객도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지만 동측 면세점을 이용해야 한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