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148개 기관 참여해 온라인·비대면 형태로 열려...홍남기 "공정채용 확립에 앞장설 것"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온라인·비대면 형태로 14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1년 공공기관 채용 정보박람회'가 개최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8~22일 5일간 열린다.
이번에 참여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은 2만6554명 이상으로, 기관들은 계획한 채용 인원의 45%를 상반기에 이행하는 등 취업기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존 대면 상담을 채팅상담으로 전환해 구직자의 대기시간은 줄이고, 상담기회는 확대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채용공고부터 서류전형, 필기, 면점 등 실제 채용절차 순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인공지능(AI) 면접, 언택트 면접전략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의 고용충격 등에 대응해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사회형평적 채용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뒷받침하는 열린 채용을 공공기관이 솔선하고, 채용실태 전수조사, 컨설팅 등을 통해 공정채용 확립에 공공기관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