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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종근당바이오 등 주가 급등세...올루미언트, 美FDA 긴급사용승인 영향
종근당·종근당바이오 등 주가 급등세...올루미언트, 美FDA 긴급사용승인 영향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0.11.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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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바리스티닙), 렘데시비르와 함께 투약시 코로나19 치료 하루 단축"
▲종근당 사옥.
▲종근당 사옥.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종근당이 공동판매하는 류머티즘 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의 코로나19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승인 소식에 종근당·종근당바이오· 종근당홀딩스 주가가 급승세다. 

20일 정오 1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은 전일 대비 18.63%(3만원) 오른 19만1000원에 거래 중이며, 종근당바이오는 전일 대비 29.85%(12,300원) 오른 상한가(5먼3500원)를 기록 중이다. 종근당홀딩스도 오후 들어 상한가(13만500원)에 올랐다 약간 내려간 상황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 제약업체 일라이릴리의 관절염 치료제 '바리스티닙'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와 함께 사용하는데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연합뉴스가 전했다.

바리스티닙은 '올루미언트'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보통 정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된다. 

최근 임상시험 결과, 렘데시비르로 치료 받은 환자들에 비해 바리스티닙과 렘데시비르를 함께 투약한 환자들의 평균 회복 기간이 대략 하루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FDA는 바리스티닙과 렘데시비르와의 동시 복용을 산소 공급 등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받은 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입원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FDA는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왔던 렘데시비르에 대해 지난 5월 1일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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