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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불법사금융 척결위해 제도권이 앞장서야"
금감원장 "불법사금융 척결위해 제도권이 앞장서야"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2.05.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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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현재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불법사금융 척결방안이 실효를 거둘수있도록 제도권 금융회사들이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권원장은 16일 경북대에서 가진 대학생들과의 '캠퍼스 금융토크'를 통해 이번 불법사금융 척결방안이 성과를 거두기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불법사금융을 이용하지않아도 되도록 제도권 금융사들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불법사금융 피해사례 중 33%가 청년층이었다"며 "소액이라하더라도 고금리를 이용하다보면 큰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아예 고금리대출에 접근하지 않겠다는 생각을갖고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원장은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10대요령'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아울러 금융권의 저금리 전환대출과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구제 등을 잘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권이 경제양극화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금감원도 금융교육, 사회연대, 노력봉사에 역점을 둔 사회공헌활동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토크에는 경북대 금융동아리와 대구지역 대학생 등 3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경북대 재학생이 직접 토론자로 나서 금융현안과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자로는 권혁세 금감원장 외에 대구은행 천해광 부행장보, 이윤희 삼성카드 상무, 김영순 대한생명 인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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