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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동자 관치금융 철폐 주장
금융노동자 관치금융 철폐 주장
  • 강준호 기자
  • 승인 2012.05.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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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주도로 열린 '5.15 전국 금융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이 관치금융 철폐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금융노동자들이 메가뱅크저지와 관치금융 철폐를 주장하고 나섰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5.15 전국 금융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부의 금융정책을 성토하고 우리금융 독자생존 민영화와 농협 MOU철폐를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을 경고했다.

 이날 노동자대회에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과 추미애, 김영주, 한정애, 김기준 의원 등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전국 금융노동자 2만여명이 참가했다.

 금융노조 김문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메가뱅크를 만들기 위한 우리금융 민영화와 농협에 대한 관치는 우리은행과 농협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금융 민영화로 촉발될 금융기관간 인수합병과 관치에 이어 곧바로 수년 내에 타 시중은행 간 연쇄적인 인수합병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도덕적으로 타락한 정권과 무책임한 금융관리가 강행하는 졸속적인 우리금융 민영화와 농협에 대한 관치음모를 금융노종자의 단결된 투쟁으로 분쇄하자"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우리은행의 국민주 방식 민영화를 통한 독자생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분리매각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정부가 MOU를 통해 농협에 대한 관치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농협의 경영 자율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민주통합당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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