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다음달 말까지 보험계약이 만기 또는 해지된 후 2년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아 법적 청구권이 없어진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15일부터 휴면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들에게 우편과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안내하고 다음달 초부터는 영업점 직원들이 직접 전화할 계획이다.
휴면보험금으로 분류된 계약은 이자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빨리 찾아가는 것이 유리하다.
휴면보험금은 삼성생명 홈페이지 '휴면보험금 조회' 또는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휴면계좌통합조회'에서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삼성생명 사이버·모바일창구 또는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 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다음달까지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 중 2010년에 발생한 것은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출연돼 저소득층 복지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단 미소재단에 출연됐더나도 고객이 직접 삼성생명을 방문해 휴면보험금을 청구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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