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혁신 방안 제시... 첫 공식 일정으로 경남 김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아스픽' 방문
[금융소비자뉴스 백종국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제18대 이사장으로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학도 신임 이사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문재인 정부 제2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지낸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 전문가로 손꼽힌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산업부 신산업정책관, 대변인,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쳤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학도 이사장은 "미래 산업 구조에 부응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 기업을 육성하는 데 중진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4대 혁신 기관운영 방안으로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 ▲사업 효과성·효율성 강화로 혁신성장기업 육성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질 및 조직성과 향상 ▲현장소통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 등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경남 김해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아스픽을 방문, ”앞으로 현장소통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고객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과 서비스로 실현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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