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 불구 코로나19로 인한 해외펀드 평가손실 반영 영향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9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최근 밝혔다.
매출액은 7조979억원으로 148.40%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이 133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요 증시에서의 주가 하락에 따른 해외펀드 평가손실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해외시장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1분기 적자의 주요인이었던 파생상품 부문과 자회사 해외펀드 등의 평가손실이 크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