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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전사 순이익 2조557억…전년 대비 5.7% 늘어
지난해 여전사 순이익 2조557억…전년 대비 5.7% 늘어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0.04.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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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자기자본비율 등 지표 양호...금감원, 코로나19 영향 모니터링 중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사의 실적이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사의 실적이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의 실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2019년 여전사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통해 지난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55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445억원)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리스, 할부, 신기술금융 등 고유업무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5.7% 늘었고, 이자수익도 전년 대비 6.7% 늘었다. 조달비용은 전년 대비 9.6% 증가했고, 대손비용의 경우 전년 대비 3.7% 높아졌다.

지난해 말 기준 107개 여전사의 총자산은 161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7% 증가했는데 고유업무 자산은 62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1.1%, 대출자산은 76조7000억원으로 11.3% 각각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68%로 전년 말 대비 0.25%포인트 줄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12%로 전년 말 대비 0.09%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조정자기자본비율과 레버리지비율은 각각 16.1%, 6.7배로 전년 말 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을 충족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금감원 여신금융감독국은 "지난해 여전사의 총자산과 순이익은 지속적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연체율, 조정자기자본비율 등 지표도 양호했다"며 "다만 코로나19 영향 장기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여전사의 유동성과 건전성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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