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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제외 전 세계 ‘애플스토어’ 폐쇄...“기한 없다”
애플, 중국 제외 전 세계 ‘애플스토어’ 폐쇄...“기한 없다”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0.03.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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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애플스토어 가로수길점도 이미 휴점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매장 / 애플스토어 제공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매장 / 애플스토어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중국 이외 모든 지역의 매장문을 걸어 잠근다. 폐쇄 기간 동안 제품 구매와 서비스 지원은 애플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소매 매장을 폐쇄한다”는 공지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애플은 지난 13일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하며 중화권을 제외한 모든 매장 운영을 이달 27일까지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에도 북미와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활개를 치고,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무기한’ 연장으로 전환한 것이다.

애플은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약 730개 매장을 운영한다. 미국 내 271개, 중국 외 지역 약 460개다. 중국 내 애플 매장 42곳은 지난달 한 달가량 문을 닫은 후 현재는 전 지점이 정상 영업 중이다. 국내 유일한 애플스토어인 가로수길 지점도 지난 16일부터 휴점에 들어갔다.

다만 현재 폐쇄된 각지의 매장은 27일 이후 각 정부 지침에 따라 재개할 가능성은 있다.

폐쇄한 매장의 직원들은 유연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애플은 모든 시급제 직원들에게 정상 임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러스 전이 위험을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것을 경험했다”며 “구성원과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 초지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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